코스피 보합권, 1960선 하회…롯데케미칼 급락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부진한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개월째 동결하면서 시장에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1958.78포인트를, 코스닥지수는 1.24포인트 상승한 511.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대다수 연준위원들이 양적완화를 연내 축소해야 한다고 밝힌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장도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롯데케미칼이 실적부진 우려에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네이버는 라인의 성장둔화 우려감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라크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되고 있고 일본증시는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