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고은상 기자
고은상 기자
로드먼, 김정은 생일 축하노래 불러…北 두둔 발언도
로드먼, 김정은 생일 축하노래 불러…北 두둔 발언도
입력
2014-01-09 12:20
|
수정 2014-0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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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서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북했던 데니스 로드먼이 생일축하 노래를 직접 불렀습니다.
앞서 CNN 방송에 출연한 로드먼은 억류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송환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어제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가운데 평양 체육관에선 미국 프로농구 출신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 간의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 로드먼은 직접 김정은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SYN▶데니스 로드먼
"해피 버스데이 투유 해피 버스데이 투유"
영상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경기장 특별석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또 북한 고위 관리들을 포함해 1만 4천 명이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SYN▶데니스 로드먼
"전세계와 모두에게 우리가 함께 공존한다는 걸 보여준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로드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내스 배씨의 문제에 대해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욕설까지 섞어가며 앵커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SYN▶ 테리정/케네스 배 여동생
"이건 게임이 아니에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한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따라서 로드먼이 이번 방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갈 경우 지난 세 차례의 방북 때보다 나빠진 여론에 맞닥뜨리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생일을 맞아서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북했던 데니스 로드먼이 생일축하 노래를 직접 불렀습니다.
앞서 CNN 방송에 출연한 로드먼은 억류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송환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어제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가운데 평양 체육관에선 미국 프로농구 출신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 간의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 로드먼은 직접 김정은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SYN▶데니스 로드먼
"해피 버스데이 투유 해피 버스데이 투유"
영상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경기장 특별석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또 북한 고위 관리들을 포함해 1만 4천 명이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SYN▶데니스 로드먼
"전세계와 모두에게 우리가 함께 공존한다는 걸 보여준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로드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내스 배씨의 문제에 대해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욕설까지 섞어가며 앵커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SYN▶ 테리정/케네스 배 여동생
"이건 게임이 아니에요.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한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따라서 로드먼이 이번 방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갈 경우 지난 세 차례의 방북 때보다 나빠진 여론에 맞닥뜨리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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