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조윤미 기자
조윤미 기자
대입정원, 10년간 16만명 줄인다…등급 낮은 대학, 강제 감축
대입정원, 10년간 16만명 줄인다…등급 낮은 대학, 강제 감축
입력
2014-01-09 12:20
|
수정 2014-0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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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가 향후 10년간 대학입학 정원을 16만 명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10년 뒤면 고교 졸업생 수가 크게 줄어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건데요.
조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정부가 현재 56만 명인 대학입학 정원을 향후 10년 동안 40만 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출산률 감소로 인해 10년 뒤 고교 졸업생 수도 40만 명으로 줄어드는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교육부의 정원감축은 전국대학을 5개의 등급으로 나눈 뒤 이뤄집니다.
먼저 최상위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등급 대학의 정원은 일률적으로 감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등급이 낮은 대학에 대해선 정원 감축은 물론 재정지원 제한을 비롯해 퇴출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간 형평성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연대 등 최상위 1등급 대학에 대해서도 재정지원 등과 연계해 자율적인 정원감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각 단계별 대학수와 각 대학의 등급을 나눌 평가지표 등 세부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정부가 향후 10년간 대학입학 정원을 16만 명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10년 뒤면 고교 졸업생 수가 크게 줄어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건데요.
조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정부가 현재 56만 명인 대학입학 정원을 향후 10년 동안 40만 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출산률 감소로 인해 10년 뒤 고교 졸업생 수도 40만 명으로 줄어드는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교육부의 정원감축은 전국대학을 5개의 등급으로 나눈 뒤 이뤄집니다.
먼저 최상위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등급 대학의 정원은 일률적으로 감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등급이 낮은 대학에 대해선 정원 감축은 물론 재정지원 제한을 비롯해 퇴출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간 형평성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연대 등 최상위 1등급 대학에 대해서도 재정지원 등과 연계해 자율적인 정원감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각 단계별 대학수와 각 대학의 등급을 나눌 평가지표 등 세부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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