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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민구 기자

정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발표…글로벌기업 '세금 우대'

정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발표…글로벌기업 '세금 우대'
입력 2014-01-09 12:20 | 수정 2014-01-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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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국내에 둥지를 튼 글로벌기업을 파격적으로 우대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투자를 대폭 늘려서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건데요.

    강민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국내에 본사나 지역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외국인 임직원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17%의 소득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고액 연봉자인 외국인 임직원들에게 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기술자에 대해서는 올해 말 끝나는 소득세 50% 감면 제도를 2018년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투자 비자로 머물 수 있는 기간도 최장 5년까지 늘어납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의 본부와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해 세계 10위권의 투자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1인당 법인세 감면 한도도 2천만 원으로 높이고 외국인 정착 지원 센터의 확대 설치, 지상파방송의 외국어자막 제공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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