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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우리은행, '경영권지분·투자목적' 더블트랙 매각

우리은행, '경영권지분·투자목적' 더블트랙 매각
입력 2014-06-23 12:19 | 수정 2014-06-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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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차례 민영화와 매각이 시도됐다가 실패를 거듭했던 우리은행이 다시 분할매각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경영권과 투자용 지분을 분리해서 매각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고를 받고,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우리금융지주를 우리은행으로 합병시킨 뒤, 예보가 갖는 지분 약 57% 전량입니다.

    먼저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 30%는,통째로 파는 경쟁입찰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약 3조 원가량을 투입하면 우리은행의 새 주인이 될 수 있는데, 현재 교보생명이 인수의사를 표명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약 27%의 지분은 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0.5%에서 10%까지,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쪼개서 팔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가가 오른 뒤에도, 미리 정한 가격에 추가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까지 부여해, 투자자를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리금융에 12조 8천억 원 공적자금을 투입해, 이중 5조 8천억 원을 회수했으며. 아직 민영화하지 못한 계열사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6개 금융사입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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