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윤성철 기자
윤성철 기자
중학생이 음주운전·뺑소니…택시·오토바이 들이받아
중학생이 음주운전·뺑소니…택시·오토바이 들이받아
입력
2014-09-02 12:19
|
수정 2014-09-02 14:00
재생목록
◀ 앵커 ▶
15살 중학생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들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와 오토바이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는데요.
윤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도로 위에 멈춰 서 있습니다.
15살 서 모 군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낸 건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화곡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 청소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의 검문검색에도 응하지 않은 서 군은 뒤따라온 경찰이 차량이 멈춰 세운 뒤에도 차 문을 잠그고 버티다 결국 검거됐습니다.
사고 당시 서 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8%.
차량에는 여중생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군은 여자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맥주를 마신 뒤 집에서 어머니 차량을 몰고 나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서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15살 중학생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들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와 오토바이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는데요.
윤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도로 위에 멈춰 서 있습니다.
15살 서 모 군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낸 건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화곡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 청소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의 검문검색에도 응하지 않은 서 군은 뒤따라온 경찰이 차량이 멈춰 세운 뒤에도 차 문을 잠그고 버티다 결국 검거됐습니다.
사고 당시 서 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8%.
차량에는 여중생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군은 여자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맥주를 마신 뒤 집에서 어머니 차량을 몰고 나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서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