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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혜경 캐스터

퇴근길 황사눈 주의, 밤까지 눈 오락가락…찬바람 반짝추위

퇴근길 황사눈 주의, 밤까지 눈 오락가락…찬바람 반짝추위
입력 2014-01-20 17:46 | 수정 2014-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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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저녁 퇴근길 날씨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곳곳에 눈도 내리고 있고요.

    황사도 나타나고 있는데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혜경 기상캐스터 소식 전해주시죠.

    ◀VCR▶

    지금 강남은 약 1시간 전부터 눈발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눈발이 조금씩 약해지고는 있지만 좀처럼 그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인도와 차도에서는 다행히 눈이 대부분 녹고 있는데요.

    지금 시민들은 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거나 우산을 쓰고는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눈은 밤까지 오락가락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퇴근하실 때 운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은 1cm 안팎,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는 최고 5cm 가량 더 올 수 있고요.

    내일도 충청과 호남,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또 눈 소식이 있으니 눈에 대한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또 지금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 자체는 약하지만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와 섞여 우리나라로 밀려오고 있어서 특히 문제인데요.

    현재 천안이 216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 서울과 광주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쪽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 황사마스크 꼭 착용하시는 게 좋고요.

    가급적 야외활동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반짝 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10도, 광주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수요일인 모레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다행히 목요일이면 이내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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