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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안현수 대회 3관왕…쇼트트랙 전종목 석권

'빅토르 안' 안현수 대회 3관왕…쇼트트랙 전종목 석권
입력 2014-02-22 15:41 | 수정 2014-0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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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500m과 계주 5,000m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네 명 중 마지막으로 달리던 안현수.

    그러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중국의 리앙 웬하오가 넘어진 틈을 타 2위로 치고 나가더니 한바퀴 반을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결국 지치지 않는 질주 본능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출전한 5000m 계주에서도 안현수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안현수는 폭발적인 속도로 미국을 따돌리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러시아에게 9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2006년 토리노 올림픽 1000m와 1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사상 최초로 쇼트트랙 전 종목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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