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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
전재홍 기자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표 수리
'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표 수리
입력
2014-04-02 17:40
|
수정 2014-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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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 원짜리 황제노역 판결로 논란을 일으킨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법원이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의 당사자,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대법원은 "더이상 법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장 법원장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 법원장과 대주그룹 계열사의 아파트 거래는 판결 3년 전에 이뤄져 징계 시효가 이미지나 조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법원장은 광주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 2010년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이른바 '일당 5억 노역' 판결로 논란이 일자 지난달 29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04년, 골프 접대로 물의를 일으킨 인천지법원장의 사퇴 이후 10년 만에 불명예 퇴진한 법원장으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불거진 '황제 노역' 판결 등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법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 원짜리 황제노역 판결로 논란을 일으킨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법원이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의 당사자,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대법원은 "더이상 법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장 법원장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 법원장과 대주그룹 계열사의 아파트 거래는 판결 3년 전에 이뤄져 징계 시효가 이미지나 조사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법원장은 광주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 2010년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이른바 '일당 5억 노역' 판결로 논란이 일자 지난달 29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04년, 골프 접대로 물의를 일으킨 인천지법원장의 사퇴 이후 10년 만에 불명예 퇴진한 법원장으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불거진 '황제 노역' 판결 등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법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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