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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동결보존 어떻게?…'급속냉동'으로 난자 생존율 높여
난자 동결보존 어떻게?…'급속냉동'으로 난자 생존율 높여
입력
2014-04-02 18:27
|
수정 2014-04-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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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나마 좀 다행인 건 여성들이 출산을 포기하기 보다 출산을 늦추는 차원에서 난자 냉동을 신청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건이 안돼서 그렇지 아이를 낳으려는 의지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새 생명의 근원인 난자를 안전하게 얼리는 것은 정자나 다른 세포를 얼리는 것에 비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5만 배 이상 크고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복잡한 작은 기관들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자료 보면서 난자 냉동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난자 냉동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세포의 90%를 차지하는 수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과거에는 난자를 2-3시간 동안 천천히 얼리는 완만 동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포 내부에 날카로운 얼음이 생겨 세포막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물을 가득 담은 그릇을 얼리면 물이 팽창하면서 그릇이 깨지는 원리나 마찬가지죠.
최신 기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급속동결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원리는 이렇습니다.
온도를 순식간에 영하 210도까지 낮추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물 분자가 얼음으로 변하기 전에 난자가 냉동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온전하게 냉동시킨 난자를 다시 녹이면 난자가 살아있을 확률이 최대 89%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냉동 난자도 이른바 유효기간 같은 게 있습니다.
보관기간은 보통 5년에서 7년으로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나마 좀 다행인 건 여성들이 출산을 포기하기 보다 출산을 늦추는 차원에서 난자 냉동을 신청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건이 안돼서 그렇지 아이를 낳으려는 의지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새 생명의 근원인 난자를 안전하게 얼리는 것은 정자나 다른 세포를 얼리는 것에 비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5만 배 이상 크고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복잡한 작은 기관들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자료 보면서 난자 냉동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난자 냉동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세포의 90%를 차지하는 수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는데요.
과거에는 난자를 2-3시간 동안 천천히 얼리는 완만 동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포 내부에 날카로운 얼음이 생겨 세포막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물을 가득 담은 그릇을 얼리면 물이 팽창하면서 그릇이 깨지는 원리나 마찬가지죠.
최신 기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급속동결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원리는 이렇습니다.
온도를 순식간에 영하 210도까지 낮추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물 분자가 얼음으로 변하기 전에 난자가 냉동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온전하게 냉동시킨 난자를 다시 녹이면 난자가 살아있을 확률이 최대 89%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냉동 난자도 이른바 유효기간 같은 게 있습니다.
보관기간은 보통 5년에서 7년으로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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