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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기자
김정원 기자
삼척서 발견된 무인기, 486급 PC부품사용…'35' 숫자 표기
삼척서 발견된 무인기, 486급 PC부품사용…'35' 숫자 표기
입력
2014-04-07 18:30
|
수정 2014-04-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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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삼척에서 발견된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에서 486급 컴퓨터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기체의 동체에 숫자 35가 표기돼 있어서 이 무인기가 35번째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삼척 청옥산에서 추가로 발견된 무인기의 정찰*비행장치에서 입력된 좌표대로 비행하도록 유도하는 486급 컴퓨터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군 분석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카메라가 장착된 자리의 기체 동체엔 '35'라는 숫자가 쓰여 있어 이 무인기가 35번째로 대량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추가적인 소형 무인기 발견에 따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해서 전반적인 종합 대책을."
이 무인기는 비무장지대, DMZ에서 남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작전 반경이 130킬로미터라면 수도권은 물론 평택*오산 미군기지 등 주요 군 시설도 정찰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무인기가 동해안을 따라 경북 인근까지 비행한 뒤 복귀 중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나아가 경북 울진 원자력 발전소도 정찰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삼척에서 발견된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에서 486급 컴퓨터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기체의 동체에 숫자 35가 표기돼 있어서 이 무인기가 35번째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삼척 청옥산에서 추가로 발견된 무인기의 정찰*비행장치에서 입력된 좌표대로 비행하도록 유도하는 486급 컴퓨터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군 분석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카메라가 장착된 자리의 기체 동체엔 '35'라는 숫자가 쓰여 있어 이 무인기가 35번째로 대량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추가적인 소형 무인기 발견에 따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해서 전반적인 종합 대책을."
이 무인기는 비무장지대, DMZ에서 남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작전 반경이 130킬로미터라면 수도권은 물론 평택*오산 미군기지 등 주요 군 시설도 정찰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무인기가 동해안을 따라 경북 인근까지 비행한 뒤 복귀 중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나아가 경북 울진 원자력 발전소도 정찰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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