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천현우 기자

침몰한 '세월호' 어떤 배? 인천-제주 크루즈선 '국내최대 규모'

침몰한 '세월호' 어떤 배? 인천-제주 크루즈선 '국내최대 규모'
입력 2014-04-16 18:16 | 수정 2014-04-16 18:50
재생목록
    ◀ 앵커 ▶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 크루즈 여객선입니다.

    오늘 사고를 당한 세월호는 그럼 어떤 배인지 천현우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 리포트 ▶

    침몰하기 전 세월호의 모습입니다.

    배 길이 146미터, 최대속도 21노트의 세월호는 6천8백톤급으로 921명을 태울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여객선입니다.

    지난해 2월 인천-제주항로에 처음으로 투입된 세월호는 매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으며, 오후 6시반에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세월호엔 승객 외에도 차량 130대와 컨테이너 15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는 청해진 해운 소속으로 해운 측은 홍페이지 등을 통해 세월호가 객실과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이라고 홍보해왔습니다.

    사고가 난 세월호는 어제 오후 짙은 안개 때문에 당초 예정 시각보다 2시간 반 늦은 오후 9시에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