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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부상자 분산 수용…사망자 목포한국병원으로

침몰 여객선 부상자 분산 수용…사망자 목포한국병원으로
입력 2014-04-16 18:16 | 수정 2014-04-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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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침몰한 세월호에서 구조된 승객들은 현재 병원과 진도실내체육관 등에 분산 수용돼있습니다.

    목포한국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목포 한국병원입니다.

    조금 전 이 병원으로 첫번째 사망자인 여객선 승무원 27살 박지영 씨의 시신이 도착해 영안실로 내려갔습니다.

    잠시 전 박지영 씨의 유족들도 병원 앞에 도착해 오열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현재 이 병원에 사망자 2명이 있습니다.

    박지영 씨와 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입니다.

    정차웅 군은 단원고 2학년으로 수학여행중이던 고교생입니다.

    두번째 사망자로 확인됐습니다.

    사망 학생의 유족도 경기도에서 내려오는 중입니다.

    곧 병원에 도착할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부상자 16명이 여기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명이 중상입니다.

    성남에서 온 45살 박은경 씨와 서울에서 온 71살 신영자 씨가 중상입니다.

    부상자는 계속 도착하는 중인데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진도에서 목포 중앙병원으로도 부상자 20여 명이 더 이송되고있습니다.

    어선으로 구출된 사람들이 더 도착할 예정인데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고 합니다.

    추가 사망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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