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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양훈 기자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8시간…승객 수색 및 구조 작업 진행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8시간…승객 수색 및 구조 작업 진행
입력 2014-04-16 18:17 | 수정 2014-04-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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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는 이 시각 현재 선박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승객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진도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진도 팽목항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그래서 구조된 승객들 대부분이 이쪽 진도 팽목항으로 들어왔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164명이 이곳으로 후송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승객들은 대형병원으로 이송했고 일반 승객들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후 1시50분을 마지막으로 구조된 승객들을 실은 배가 진도 팽목항에 들어온 것을 마지막으로 안타깝게도 추가로 구조된 승객들을 실은 배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공식 발표는 했지만 계속해서 탑승 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인원이 오락가락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곳 진도 팽목항에는 사고선박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발표와 안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 당국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색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구조된 인원은 누구인지 명확히 나오지 않아 이곳 현장은 정말로 말 그대로 가족들의 눈물이 계속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8시간이 지났습니다.

    실종되거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승객들의 가족들은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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