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박선영 앵커
박선영 앵커
'조금'이란?…바닷물 적게 들고 나는 날, 조류 가장 느려져
'조금'이란?…바닷물 적게 들고 나는 날, 조류 가장 느려져
입력
2014-04-23 18:00
|
수정 2014-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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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 바로 빠른 조류였습니다.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에 의해서 발생하는 바닷물의 흐름을 조류라고 하는데요.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와 달리 조류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또 시간대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오늘과 내일이 소조기 또는 조금 기간이라서 실종자 수색에 최적기라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밀물과 썰물, 즉 조석현상은 크게 보름을 주기로 규칙성을 띠는데요.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날인 사리기간에 조류의 속도가 가장 빠르고요.
반대로 바닷물이 가장 적게 들고 나는 날인 조금에는 조류의 속도가 가장 느려집니다.
조금은 조차가 가장 적은 시기라는 뜻의 소조기라고도 부르는데요.
'조금' 기간의 유속은 '사리' 기간보다 약 40% 정도 느려지는데,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로 오늘이 "조금"의 절정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니까 조류의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오늘과 내일이 실종자 수색의 최적기라는 얘기인데요,
이에 맞춰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오늘 본격적인 선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잠수부들, 민관군을 합쳐서 잠수부라고 통칭을 하고 있고요.
지금 SSU 해군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들이 주축이 돼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내려가도록 이렇게 안내를 하는 줄, 유도선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5개가 이렇게 설치돼 있습니다.
유도선 하나에 잠수부 2명이 한팀이 돼서 선내에서 수색작업을 하는 건데요.
이 유도선을 기준으로 해서 배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놓고 동시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 현장에는 앞서 들으신 것처럼 바지선 1대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잠수부들의 구조활동이 어제보다 좀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 바로 빠른 조류였습니다.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에 의해서 발생하는 바닷물의 흐름을 조류라고 하는데요.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와 달리 조류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또 시간대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오늘과 내일이 소조기 또는 조금 기간이라서 실종자 수색에 최적기라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밀물과 썰물, 즉 조석현상은 크게 보름을 주기로 규칙성을 띠는데요.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었다가 빠지는 날인 사리기간에 조류의 속도가 가장 빠르고요.
반대로 바닷물이 가장 적게 들고 나는 날인 조금에는 조류의 속도가 가장 느려집니다.
조금은 조차가 가장 적은 시기라는 뜻의 소조기라고도 부르는데요.
'조금' 기간의 유속은 '사리' 기간보다 약 40% 정도 느려지는데,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로 오늘이 "조금"의 절정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니까 조류의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오늘과 내일이 실종자 수색의 최적기라는 얘기인데요,
이에 맞춰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오늘 본격적인 선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잠수부들, 민관군을 합쳐서 잠수부라고 통칭을 하고 있고요.
지금 SSU 해군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들이 주축이 돼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내려가도록 이렇게 안내를 하는 줄, 유도선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5개가 이렇게 설치돼 있습니다.
유도선 하나에 잠수부 2명이 한팀이 돼서 선내에서 수색작업을 하는 건데요.
이 유도선을 기준으로 해서 배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놓고 동시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 현장에는 앞서 들으신 것처럼 바지선 1대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잠수부들의 구조활동이 어제보다 좀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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