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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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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양돈농장 1호 인증…"행복한 돼지를 키웁니다"
동물복지 양돈농장 1호 인증…"행복한 돼지를 키웁니다"
입력
2014-05-19 17:42
|
수정 2014-05-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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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좁은 공간에 지나치게 많은 동물을 키우는 방식이 가축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는데요.
해남의 한 돼지농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돼지농장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해남의 한 돼지 농장입니다.
사육 밀도는 3.3제곱미터 당 2마리 꼴로 일반 농장의 두 배 수준입니다.
축사마다 흙 대신 톱밥을 60cm 높이로 깔았습니다.
환경도 깨끗합니다. 농장 안 암모니아 수치는 복지농장 인증 기준의 70% 수준입니다.
◀ 이인배/농장주 ▶
"깨끗하게 환경을 유지하면서 톱밥도 깔아주고 햇볕도 여주면서 우리가 관리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장을 동물복지 1호 양돈농장으로 인증했습니다.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사육한 돼지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운송, 도축한 경우 인증마크를 붙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 강경채 부장/해남 강산이야기 ▶
"처음으로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만큼 그것에 걸맞게 더욱 철저히 사육환경을 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외의 경우 동물복지 농장에서 자란 돼지는 도축시 20∼30%의 값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깨끗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돼지는 2900마리뿐으로 국내 전체 돼지 사육두수의 0.01%도 안됩니다.
대다수 돼지들은 여전히 열악한 공장식 축산환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물복지 농장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복지농장 인증을 준비하는 농장의 초기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좁은 공간에 지나치게 많은 동물을 키우는 방식이 가축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는데요.
해남의 한 돼지농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돼지농장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해남의 한 돼지 농장입니다.
사육 밀도는 3.3제곱미터 당 2마리 꼴로 일반 농장의 두 배 수준입니다.
축사마다 흙 대신 톱밥을 60cm 높이로 깔았습니다.
환경도 깨끗합니다. 농장 안 암모니아 수치는 복지농장 인증 기준의 70% 수준입니다.
◀ 이인배/농장주 ▶
"깨끗하게 환경을 유지하면서 톱밥도 깔아주고 햇볕도 여주면서 우리가 관리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장을 동물복지 1호 양돈농장으로 인증했습니다.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사육한 돼지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운송, 도축한 경우 인증마크를 붙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 강경채 부장/해남 강산이야기 ▶
"처음으로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만큼 그것에 걸맞게 더욱 철저히 사육환경을 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외의 경우 동물복지 농장에서 자란 돼지는 도축시 20∼30%의 값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깨끗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돼지는 2900마리뿐으로 국내 전체 돼지 사육두수의 0.01%도 안됩니다.
대다수 돼지들은 여전히 열악한 공장식 축산환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물복지 농장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복지농장 인증을 준비하는 농장의 초기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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