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유인호 기자
유인호 기자
모텔 운영 노부부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이 살해 후 자살한 듯
모텔 운영 노부부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이 살해 후 자살한 듯
입력
2014-05-30 17:38
|
수정 2014-05-30 18:19
재생목록
◀ 앵커 ▶
강원도 정선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노부부와 40대 남자가 객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모텔 객실에서 세 사람이 숨진 채로 발견된 건 어제 밤 9시쯤입니다.
74살 허 모 씨 부부가 며칠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노부부는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숨진 채 방안에서 발견됐고, 40대 남자는 손목과 목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욕조에서 숨져있었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피묻은 글자가 몇자 쓰여 있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과도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남자가 노부부를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정선경찰서 관계자 ▶
"욕조에서 자해를 시도한 주저흔이 있고 동맥을 절단한 점으로 봐서 용의자로 추정을 하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상황을 볼 때 금품을 노린 범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경위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강원도 정선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노부부와 40대 남자가 객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모텔 객실에서 세 사람이 숨진 채로 발견된 건 어제 밤 9시쯤입니다.
74살 허 모 씨 부부가 며칠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노부부는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숨진 채 방안에서 발견됐고, 40대 남자는 손목과 목에 상처를 입은 상태로 욕조에서 숨져있었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피묻은 글자가 몇자 쓰여 있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과도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남자가 노부부를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정선경찰서 관계자 ▶
"욕조에서 자해를 시도한 주저흔이 있고 동맥을 절단한 점으로 봐서 용의자로 추정을 하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상황을 볼 때 금품을 노린 범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경위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