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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재훈 기자

식약처 "수박·참외의 칼륨 성분, 신장질환자에 위험"

식약처 "수박·참외의 칼륨 성분, 신장질환자에 위험"
입력 2014-06-24 17:44 | 수정 2014-06-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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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장질환자가 수박과 참외 같은 여름철 과일을 먹을 경우 이들 과일에 든 칼륨 성분 때문에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정상인은 칼륨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신장을 통해 잘 배설되지만 신장질환자는 전해질 배출력이 떨어져 배설이 원활하지 않다"며 만성 신장질환자는 칼륨 함량이 낮은 통조림 과일을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고혈압 치료제와 항우울제, 알레르기 약은 자몽 주스와 함께 먹지 말 것도 아울러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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