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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아·결손 부위·DNA 모두 일치…"유병언 시신 맞다"

키·치아·결손 부위·DNA 모두 일치…"유병언 시신 맞다"
입력 2014-07-25 17:38 | 수정 2014-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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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병언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이후, 사망 원인과 시신 발견 과정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이 시신이 유병언 회장이 맞다는 점은 국과수 분석을 통해 확실하게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선경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심하게 부패된 시신의 초정밀 부검을 위해 'MDCT'라는 컴퓨터 단층 촬영장치를 이용했습니다.

    그 결과, 발견된 시신과 유병언 회장은 먼저 '신장', 즉 키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신의 추정 신장은 159.22cm에 플러스 마이너스 3.8 cm로 나타났는데, 경찰이 발표한 유병언 회장의 키가 160cm였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치아 기록 역시 일치했습니다.

    시신의 상악에는 왼쪽에 2개, 오른쪽에 4개의 금니가 발견됐고, 하악에서는 양쪽에 각각 2개씩 금니가 발견됐는데, 이 역시 유병언 회장의 치과 주치의가 가지고 있던 치아비교도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손가락이 잘린 부분도 동일했습니다.

    시신의 왼손 집게 손가락의 끝마디가 잘려져 있는 흔적이 발견됐는데, 유병언 회장은 지난 1966년에 전기톱 사고로 같은 부위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DNA도 일치했는데요,

    국과수는 시신의 치아와, 오른쪽 어깨 근육, 왼쪽과 오른쪽 갈비 연골, 그리고 오른쪽 무릎 연골과, 발뒤꿈치 근육까지 총 7곳의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했는데요,

    치아에서는 DN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6곳에서 검출된 DNA는 모두 유병언 회장의 DNA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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