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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병언 시신 부패 심해, 사망원인 판명 불가"

국과수 "유병언 시신 부패 심해, 사망원인 판명 불가"
입력 2014-07-25 17:38 | 수정 2014-07-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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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병언 회장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패가 너무 심해서 사망원인을 밝힐 수 없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저체온증이나 질식 또 지병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과수는 다만 시신은 유 회장이 맞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유병언 회장의 시신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원인은 판명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시신의 내부 장기까지 이미 모두 소실된 상태여서 지병으로 숨진 것인지 아니면 저체온증이나 외부 충격으로 사망한 것인지 파악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이한영 중앙 법의학센터장 ▶
    "너무 많은 조직의 손실 있었기 때문에, 사인규명의 실마리 어떤 꼬투리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골 조직이 남아 있지 않아 질식사 여부 역시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신과 주변 물품에선 약물이나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과수는 외국 사례 등과 비교할 때 짧은 기간 시신의 부패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159cm의 키와 치아 구조, DNA 분석을 통해 시신은 유 회장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부검에서도 명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사망 당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피 중인 운전기사와 장남 대균 씨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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