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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조류 경보' 준하는 녹조량…주의보 발령 기준은?
팔당호, '조류 경보' 준하는 녹조량…주의보 발령 기준은?
입력
2014-08-14 18:13
|
수정 2014-08-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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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조류가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지금 들어봤는데요.
이런 남조류가 최근 한강 상류에서 급속하게 증식하면서 지난 8월 5일에는 급기야 조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조류 주의보가 발령된 지 열흘째를 맞고 있는 오늘까지도 주의보가 여전히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이 영향을 받고 있는지 지도를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 지도를 보시면 상수원 보호구역인 팔당댐 인근 지역이죠.
이쪽이 서울인데요.
지도상으로는 남쪽이지만 이쪽으로 내려 갈수록 한강의 상류를 따라서 지금 올라가게 되는 건데요.
내려가다 보면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에 있는 이 팔당댐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거대한 팔당호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상류로 더 올라가게 되면 이쪽이 양수리인데요.
여기서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렇게 갈라지게 되죠.
이 일대 전체가 서울과 경기도민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바로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팔당댐 바로 앞쪽인데요.
이곳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는 독성 남조류가 검출되면서 현재 조류 주의보가 열흘 째 발령돼 있는 상태입니다.
강물 1밀리리터당 독성 남조류 세포의 수가 2회 연속으로 500개 이상 검출될 경우 조류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그리고 독성 남조류 세포의 수가 그 10배인 5000개 이상 역시 2회 연속 검출되면 조류 경보로 격상되는 건데요.
이번에 이 팔당댐에서 독성 남조류 얼마나 검출됐는지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7월 30일에는 남조류 세포의 수가 4243개 검출됐고요.
그리고 8월 4일에는 무려 9615개나 검출 됐습니다.
조금 전에 조류 주의보는 이 남조류 세포의 수가 500개 이상 2회 연속 검출되면 내려진다, 이렇게 앞서 설명드렸죠.
그런데 그 기준치인 500개보다 무려 19배나 높은 수치가 이날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조류 경보 기준치인 세포수 5000개 보다 보시면 2배 이상 더 높게 나왔는데요.
2회 연속은 아니어서 그 다음 날이죠.
8월 5일날 조류 경보 대신 조류 주의보가 8월 5일날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에 보시면 8월 6일날 세포수가 2623개 검출되면서 다시 주의보가 계속해서 유지가 됐고요.
그리고 사흘 전인 8월 11일 월요일에는 역시 조류 경보가 내려질 수 있는 기준치죠.
5000개보다 훨씬 많은 6665개가 검출됐는데요.
역시 2회 연속 5000개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주의보 상태이긴 하지만 두 차례 이상이나 전체를 살펴보면 기준을 지금 넘어섰기 때문에요.
사실상 조류경보 상태에 준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저희가 볼 수 있는 겁니다.
남조류가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지금 들어봤는데요.
이런 남조류가 최근 한강 상류에서 급속하게 증식하면서 지난 8월 5일에는 급기야 조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조류 주의보가 발령된 지 열흘째를 맞고 있는 오늘까지도 주의보가 여전히 해제되지 않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이 영향을 받고 있는지 지도를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 지도를 보시면 상수원 보호구역인 팔당댐 인근 지역이죠.
이쪽이 서울인데요.
지도상으로는 남쪽이지만 이쪽으로 내려 갈수록 한강의 상류를 따라서 지금 올라가게 되는 건데요.
내려가다 보면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에 있는 이 팔당댐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거대한 팔당호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상류로 더 올라가게 되면 이쪽이 양수리인데요.
여기서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이렇게 갈라지게 되죠.
이 일대 전체가 서울과 경기도민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바로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팔당댐 바로 앞쪽인데요.
이곳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는 독성 남조류가 검출되면서 현재 조류 주의보가 열흘 째 발령돼 있는 상태입니다.
강물 1밀리리터당 독성 남조류 세포의 수가 2회 연속으로 500개 이상 검출될 경우 조류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그리고 독성 남조류 세포의 수가 그 10배인 5000개 이상 역시 2회 연속 검출되면 조류 경보로 격상되는 건데요.
이번에 이 팔당댐에서 독성 남조류 얼마나 검출됐는지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7월 30일에는 남조류 세포의 수가 4243개 검출됐고요.
그리고 8월 4일에는 무려 9615개나 검출 됐습니다.
조금 전에 조류 주의보는 이 남조류 세포의 수가 500개 이상 2회 연속 검출되면 내려진다, 이렇게 앞서 설명드렸죠.
그런데 그 기준치인 500개보다 무려 19배나 높은 수치가 이날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조류 경보 기준치인 세포수 5000개 보다 보시면 2배 이상 더 높게 나왔는데요.
2회 연속은 아니어서 그 다음 날이죠.
8월 5일날 조류 경보 대신 조류 주의보가 8월 5일날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에 보시면 8월 6일날 세포수가 2623개 검출되면서 다시 주의보가 계속해서 유지가 됐고요.
그리고 사흘 전인 8월 11일 월요일에는 역시 조류 경보가 내려질 수 있는 기준치죠.
5000개보다 훨씬 많은 6665개가 검출됐는데요.
역시 2회 연속 5000개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주의보 상태이긴 하지만 두 차례 이상이나 전체를 살펴보면 기준을 지금 넘어섰기 때문에요.
사실상 조류경보 상태에 준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저희가 볼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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