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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
정동훈 기자
자전거 타고 터널 달린다…버려진 철길에 조성된 이색 코스
자전거 타고 터널 달린다…버려진 철길에 조성된 이색 코스
입력
2014-08-18 17:27
|
수정 2014-08-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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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자전거 타시는 분들 많은데요.
열차가 끊겨 쓰지 않게 된 터널이 자전거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정동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남양주에서 양평까지 옛 중앙선 선로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
열차가 다니던 8개 터널은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오후 2시 현재, 터널 안의 온도는 21.3도로, 터널 밖보다 무려 10도 가까이 낮습니다.
새 철로가 생겨 열차는 멈췄지만, 지금은 자전거가 그 길을 대신 달립니다.
최근엔 터널 안에 LED 조명을 달아 단장을 했습니다.
◀ 김호순/서울시 ▶
"색다르잖아요, 다른 세계에 온 것 같고, 멋있어요. 시간 여행 온 것 같아요."
또 바닥도 투명 유리로 바꿔 흐르는 강물이 한눈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 관광객 ▶
"지원아, 신기해요?"
"여기 안에 (강물이) 반짝 거려요"
양평군은 3년 전 자전거 길로 재탄생한 폐철도 구간에 '도깨비 박 터널'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요즘 자전거 타시는 분들 많은데요.
열차가 끊겨 쓰지 않게 된 터널이 자전거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정동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남양주에서 양평까지 옛 중앙선 선로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
열차가 다니던 8개 터널은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오후 2시 현재, 터널 안의 온도는 21.3도로, 터널 밖보다 무려 10도 가까이 낮습니다.
새 철로가 생겨 열차는 멈췄지만, 지금은 자전거가 그 길을 대신 달립니다.
최근엔 터널 안에 LED 조명을 달아 단장을 했습니다.
◀ 김호순/서울시 ▶
"색다르잖아요, 다른 세계에 온 것 같고, 멋있어요. 시간 여행 온 것 같아요."
또 바닥도 투명 유리로 바꿔 흐르는 강물이 한눈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 관광객 ▶
"지원아, 신기해요?"
"여기 안에 (강물이) 반짝 거려요"
양평군은 3년 전 자전거 길로 재탄생한 폐철도 구간에 '도깨비 박 터널'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 많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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