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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잠실만의 문제 아니다…전국 곳곳 싱크홀 발견

지반침하, 잠실만의 문제 아니다…전국 곳곳 싱크홀 발견
입력 2014-08-19 18:20 | 수정 2014-08-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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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같은 지반침하 현상, 잠실만의 문제는 아니죠.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현상,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김대호 아나운서▶

    지난 2008년 충북 음성에서 집 한 채를 통째로 사라지게 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폐광촌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잇따라 발견됐는데요.

    최근에는 도심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잠실을 비롯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도 지반침하 현상 발견됐었죠.

    지난 4월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는 50미터의 주차장 지반이 6미터 아래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황, 정리했는데요.

    지반침하 현상이 제일 많이 발생한 곳, 바로 경기도 안성인데요.

    안성에서만 11곳에서 나타나는 등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지역도 뒤를 이어 7곳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났고요,

    전북 군산도 7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53곳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싱크홀의 원인은 무엇일까?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53곳의 싱크홀 가운데, 77%인 41곳이 '하수누수'로 인해 흙 등이 쓸려나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노후화된 하수관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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