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차주혁 기자
차주혁 기자
"카스 맥주 소독약 냄새, '산화취' 때문"…인체에 무해
"카스 맥주 소독약 냄새, '산화취' 때문"…인체에 무해
입력
2014-08-26 18:18
|
수정 2014-08-26 18:46
재생목록
◀ 앵커 ▶
식약처의 조사 결과, 이번 카스 맥주에서 난 냄새는 유통과정에서 생긴 맥주의 산화반응 때문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내용은,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비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식약처는 지난 한 달간 생산공장 3곳 등을 정밀 조사했습니다.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 등 총 60건을 분석한 결과, 냄새의 원인을 산화취로 지목했습니다.
맥주에 포함된 용존산소가 주원료인 맥아의 지방 성분과 반응해 소독약 냄새와 비슷한 산화취를 일으켰다는 결론입니다.
상대적으로 용존산소량이 많은 카스 맥주가 유통과정에서 고온과 직사광선에 노출되면서 산화가 진행된 것으로 식약처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을 겨냥해 생산량을 늘려 재고량이 많았던 것도 산화가 진행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산화취를 일으키는 성분은 인체에 해가 없어 먹어도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 이번 카스 맥주에서 난 냄새는 유통과정에서 생긴 맥주의 산화반응 때문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내용은,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비 카스 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식약처는 지난 한 달간 생산공장 3곳 등을 정밀 조사했습니다.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 등 총 60건을 분석한 결과, 냄새의 원인을 산화취로 지목했습니다.
맥주에 포함된 용존산소가 주원료인 맥아의 지방 성분과 반응해 소독약 냄새와 비슷한 산화취를 일으켰다는 결론입니다.
상대적으로 용존산소량이 많은 카스 맥주가 유통과정에서 고온과 직사광선에 노출되면서 산화가 진행된 것으로 식약처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을 겨냥해 생산량을 늘려 재고량이 많았던 것도 산화가 진행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산화취를 일으키는 성분은 인체에 해가 없어 먹어도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