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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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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곡물이 뭐길래?…렌틸콩·퀴노아·귀리 등 수입 급증
슈퍼곡물이 뭐길래?…렌틸콩·퀴노아·귀리 등 수입 급증
입력
2014-10-08 18:08
|
수정 2014-10-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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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란색 채소는 어디에 좋고, 보라색 채소는 우리 몸에 어디에 좋다는 식의 이른바 '컬러 푸드'가 건강 열풍을 선도했었는데요, 요새는 이른바 '슈퍼푸드', '슈퍼곡물' 바람이 거센 것 같습니다.
그럼 일명 '슈퍼 푸드'는 뭐고, 어떤 기준을 가지고 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 '슈퍼푸드'라는 표현이 낯선 분도 있으실 텐데요, 정확하게 어떤 것을 '슈퍼푸드'라고 말하는 건가요?
◀ 김대호 아나운서 ▶
슈퍼푸드 라는 용어는 미국의 영양학 박사가 맨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후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하는 등 영양학이나 식품 업계의 인기 용어로 부각됐는데요.
슈퍼푸드는 한 마디로 면역력을 올려주고, 노화를 늦춰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말합니다.
대체로 당분과 염분이 낮고 식이섬유와 풍부한 영양소를 갖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해 발표한 뒤부터,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슈퍼푸드' 중에서도 요즘 생소한 이름의 곡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유명해진 곡물이 '렌틸콩'입니다.
렌틸콩은 앞뒤가 볼록한 렌즈를 닮았다고 해서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8월 사이 렌틸콩 수입량은 3천 톤에 육박하는데요,
지난해 1년간 수입된 3백66 톤과 비교해도 이미 7배 넘게 증가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식이 섬유 함유량은 바나나보다 12배, 고구마보다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퀴노아'라는 곡물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쌀보다 작은 동글동글한 모양의 곡물인데요,
퀴노아는 지난해 12톤가량의 물량이 수입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53톤이 수입돼 이미 4배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퀴노아 껍질에는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고, 쌀이나 보리, 밀 같은 일반 곡물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특히 단백질은 대두에 비해 1.3배 많아 우유의 대체식품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퀴노아는 특히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리' 역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귀리는 고단백, 저칼로리 곡물로 몸에 축적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흡착을 방지하는 수용성 섬유질도 풍부한데요,
타임지는 귀리를 10대 슈퍼푸드에 포함시켰는데요,
그 외에도 치아라는 작물의 씨앗과 아마 씨앗 등도 곡물로 분류되면서 최근 국내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노란색 채소는 어디에 좋고, 보라색 채소는 우리 몸에 어디에 좋다는 식의 이른바 '컬러 푸드'가 건강 열풍을 선도했었는데요, 요새는 이른바 '슈퍼푸드', '슈퍼곡물' 바람이 거센 것 같습니다.
그럼 일명 '슈퍼 푸드'는 뭐고, 어떤 기준을 가지고 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 '슈퍼푸드'라는 표현이 낯선 분도 있으실 텐데요, 정확하게 어떤 것을 '슈퍼푸드'라고 말하는 건가요?
◀ 김대호 아나운서 ▶
슈퍼푸드 라는 용어는 미국의 영양학 박사가 맨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후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하는 등 영양학이나 식품 업계의 인기 용어로 부각됐는데요.
슈퍼푸드는 한 마디로 면역력을 올려주고, 노화를 늦춰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말합니다.
대체로 당분과 염분이 낮고 식이섬유와 풍부한 영양소를 갖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해 발표한 뒤부터,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슈퍼푸드' 중에서도 요즘 생소한 이름의 곡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유명해진 곡물이 '렌틸콩'입니다.
렌틸콩은 앞뒤가 볼록한 렌즈를 닮았다고 해서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8월 사이 렌틸콩 수입량은 3천 톤에 육박하는데요,
지난해 1년간 수입된 3백66 톤과 비교해도 이미 7배 넘게 증가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식이 섬유 함유량은 바나나보다 12배, 고구마보다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퀴노아'라는 곡물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쌀보다 작은 동글동글한 모양의 곡물인데요,
퀴노아는 지난해 12톤가량의 물량이 수입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53톤이 수입돼 이미 4배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퀴노아 껍질에는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고, 쌀이나 보리, 밀 같은 일반 곡물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특히 단백질은 대두에 비해 1.3배 많아 우유의 대체식품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퀴노아는 특히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리' 역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귀리는 고단백, 저칼로리 곡물로 몸에 축적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흡착을 방지하는 수용성 섬유질도 풍부한데요,
타임지는 귀리를 10대 슈퍼푸드에 포함시켰는데요,
그 외에도 치아라는 작물의 씨앗과 아마 씨앗 등도 곡물로 분류되면서 최근 국내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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