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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실 기자
황재실 기자
다채로운 해저지형 3D로 본다…빅데이터 일반에 공개
다채로운 해저지형 3D로 본다…빅데이터 일반에 공개
입력
2014-11-12 18:26
|
수정 2014-11-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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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5년간 우리나라 바다 밑 지형을 정밀조사한 빅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입됐는데 항해선박에만 제공하던 이 정도를 일반에 조금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황재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덕도에서 북항, 해운대에 이르기까지.
수심과 바다 밑 지형이 반영된 3차원 입체영상입니다.
온통 붉은색으로 표현된 이곳은 퇴적토가 가득 쌓여 수심 1-2미터에 불과한 낙동강 하류.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오륙도 주변 바다는 좁은 면적에도 수심변화가 큽니다.
한국해양대가 있는 조도 역시, 섬 동쪽의 해저지형 굴곡이 큽니다.
광안리와 해운대는 얕은 수심으로 붉게 표시됐는데, 해운대의 바다 밑 지형이 좀 더 다채롭습니다.
지난 15년간 국립해양조사원이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만km를 항해하며 얻은 게 바로 이 3차원 해저지형도입니다.
◀ 박인선 사무관/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 ▶
"최근에는 해양레저라든가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바닷속의 모양을 국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한번 서비스를 해 보자 그런 취지로..."
공개된 것보다 훨씬 정밀하고 실사에 가까운 영상이 존재하지만, 보안을 이유로 초보적인 수준의 자료만 일반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최신호 서기관/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 ▶
"자료는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축적돼 있는데 그걸 저희가 즉시즉시 어떤 공개를 할 수 있도록 어떤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루어져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걸 위해서 저희가 이제 올해부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조사원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좀 더 자세한 해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15년간 우리나라 바다 밑 지형을 정밀조사한 빅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입됐는데 항해선박에만 제공하던 이 정도를 일반에 조금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황재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덕도에서 북항, 해운대에 이르기까지.
수심과 바다 밑 지형이 반영된 3차원 입체영상입니다.
온통 붉은색으로 표현된 이곳은 퇴적토가 가득 쌓여 수심 1-2미터에 불과한 낙동강 하류.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오륙도 주변 바다는 좁은 면적에도 수심변화가 큽니다.
한국해양대가 있는 조도 역시, 섬 동쪽의 해저지형 굴곡이 큽니다.
광안리와 해운대는 얕은 수심으로 붉게 표시됐는데, 해운대의 바다 밑 지형이 좀 더 다채롭습니다.
지난 15년간 국립해양조사원이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만km를 항해하며 얻은 게 바로 이 3차원 해저지형도입니다.
◀ 박인선 사무관/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 ▶
"최근에는 해양레저라든가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바닷속의 모양을 국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한번 서비스를 해 보자 그런 취지로..."
공개된 것보다 훨씬 정밀하고 실사에 가까운 영상이 존재하지만, 보안을 이유로 초보적인 수준의 자료만 일반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최신호 서기관/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 ▶
"자료는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축적돼 있는데 그걸 저희가 즉시즉시 어떤 공개를 할 수 있도록 어떤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루어져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걸 위해서 저희가 이제 올해부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조사원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좀 더 자세한 해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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