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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수원역 출발' 사업 조기 추진 청신호…2년 앞당겨 추진

'KTX 수원역 출발' 사업 조기 추진 청신호…2년 앞당겨 추진
입력 2014-11-25 17:40 | 수정 2014-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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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사회에 필요한 국비 50억원이 조기 확보돼 오는 2016년부터 수원발 KTX역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경부선 KTX가 지나는 수원역.

    이 곳을 지나는 KTX는 전용 노선이 없어 일반 철도 노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노선 한 개를 KTX와 일반 열차가 번갈아 이용하기 때문에 KTX가 수원역에 정차하는 횟수는 상하행선 모두 합쳐 하루 8번에 그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 대전을 갈 경우, KTX와 새마을호와의 이동 시간이 5분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용객들은 일반 열차를 더 선호합니다.

    ◀ 임영희/열차 이용객 ▶
    "KTX랑 비교해볼 때 (요금이) 좀 차이가 나고 하니까 형편껏 현실대로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18년 수원발 KTX역이 완공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최근 KTX 수원역 출발 사업에 필요한 국비 50억 원이 조기 확보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역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 한정희/경기도 GTX지원팀장 ▶
    "2016년도에는 착공이 가능하고 2018년까지는 개통이 완료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경기도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 노선을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연결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수원에서 대전까지 이동 시간이 19분 단축돼 4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또 하루 8번인 운행 횟수도 20번으로 늘릴 수 있어 KTX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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