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양효걸 기자
양효걸 기자
[이브닝 비즈뉴스] 채널 선택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TV 나왔다
[이브닝 비즈뉴스] 채널 선택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TV 나왔다
입력
2014-12-03 17:37
|
수정 2014-12-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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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 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의 대다수가 TV를 즐겨 듣지만 채널 한번 돌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들을 수 있는 TV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하는 방송을 찾기 위해 리모컨을 돌려보지만, 2백 개가 넘는 채널 속에서 헤매기가 일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삼겹살 굽는 소리도 빗소리인지, 샤워기 물소리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채널과 복잡한 메뉴 때문에 TV 청취가 어렵기만 합니다.
◀ 천상미/시각장애인 ▶
"더 힘들어졌죠. 지금 보고 있는 채널이 몇 번인지 모르기 때문에 리모컨으로 채널을 계속 돌려가면서.."
한 케이블 TV업체가 개발한 음성안내, '이어드림' 서비스입니다.
채널과 방송사, 프로그램 내용까지 또렷한 음성으로 전달하고, 선택한 드라마가 몇 번 째인지, 메뉴는 모두 몇 개인지도 알려줍니다.
기존 장치를 이용해 별도 이용료도 없고, 음성의 빠르기도 조절이 됩니다.
한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사업은 1년이 넘는 노력끝에 내년부터 국내 30만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신동훈 과장/CJ헬로비전 ▶
"시각장애인분들을 모시고 같이 얘기를 하면서 저희가 인지하지 못한 그럼 불편함들도 알아내고 그것들을 보완하고자.."
시각장애인의 92%가 꼽을 정도로 TV 청취는 가장 대표적인 여가활동.
'차별없는 TV'를 만들려는 기업의 조그만 노력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 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의 대다수가 TV를 즐겨 듣지만 채널 한번 돌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들을 수 있는 TV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하는 방송을 찾기 위해 리모컨을 돌려보지만, 2백 개가 넘는 채널 속에서 헤매기가 일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삼겹살 굽는 소리도 빗소리인지, 샤워기 물소리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채널과 복잡한 메뉴 때문에 TV 청취가 어렵기만 합니다.
◀ 천상미/시각장애인 ▶
"더 힘들어졌죠. 지금 보고 있는 채널이 몇 번인지 모르기 때문에 리모컨으로 채널을 계속 돌려가면서.."
한 케이블 TV업체가 개발한 음성안내, '이어드림' 서비스입니다.
채널과 방송사, 프로그램 내용까지 또렷한 음성으로 전달하고, 선택한 드라마가 몇 번 째인지, 메뉴는 모두 몇 개인지도 알려줍니다.
기존 장치를 이용해 별도 이용료도 없고, 음성의 빠르기도 조절이 됩니다.
한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사업은 1년이 넘는 노력끝에 내년부터 국내 30만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신동훈 과장/CJ헬로비전 ▶
"시각장애인분들을 모시고 같이 얘기를 하면서 저희가 인지하지 못한 그럼 불편함들도 알아내고 그것들을 보완하고자.."
시각장애인의 92%가 꼽을 정도로 TV 청취는 가장 대표적인 여가활동.
'차별없는 TV'를 만들려는 기업의 조그만 노력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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