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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이슈] '타이레놀' 안전성 논란…안전한 진통제 복용법은?
[이브닝 이슈] '타이레놀' 안전성 논란…안전한 진통제 복용법은?
입력
2014-12-17 18:03
|
수정 2014-1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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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정상비약 1위는 뭘까요?
바로 진통제인 '타이레놀'인데요
어제, 한 약사단체가 이 타이레놀에 들어가는 주성분의 함량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서를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성분인데 오늘 이브닝 이슈에서는 진통제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시민들에게 진통제를 주로 언제 어떻게 복용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 리포트 ▶
◀ 김대민 (25살) ▶
"두통약은 많이 먹는 편인 것 같아요.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다들 얘기는 하는데 몸으로 나타나는 게 없으니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 김성곤 (39살) ▶
"제가 한번 아프게 되면 매우 심하게 아파서 한번은 참았는데 며칠 가더라고요. 도저히 안돼서 타이레놀이나 게보린 먹었는데 그나마 조금 낫더라고요."
◀ 임지영(29살)/김우희(30살) ▶
"(부작용)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플 거 같아서 일단 머리 아픈게 우선이니까 타이레놀은 좀 덜 나쁘다 그래서 그냥 타이레놀 먹고 있는 편이에요. 두통약 먹으면 간에 안좋은지 안그래도 술도 먹는 편인데 간이 상할까봐 걱정이 되죠."
◀ 앵커 ▶
진통제는 손쉽게 구입해서 복용하는 약인데, 사실 내용물을 잘 모르고 먹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진통제의 종류와, 이름, 회사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진통제도 성분에 따라 더 잘 듣는 증상이 있는 거죠?
◀ 유선경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진통제는 크게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뉘는데요.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해열' 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데요.
진통제 '타이레놀'과 '펜잘', 또 감기약 '판피린'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입니다.
예를 들어, 펜잘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에다 카페인 등 성분이 추가로 들어 있고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여기에다 알러지 약인 '항히스타민제'나 '기관지 확장제'를 넣으면 판피린 같은 감기약이 되는 겁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은 중추신경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두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 열이 오르는 감기에는 타이레놀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단, 염증에는 효과가 약한 편입니다.
염증에는 '소염진통제'가 효과가 있는데요.
'이부프로펜'이라는 성분이 주를 이룹니다.
'애드빌'과 '부루펜 시럽' 등이 바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이죠.
이부프로펜 계열은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관절염, 치통에 효과가 좋은데요.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감기에는 이 진통제가 더 낫다는 얘기겠죠.
이부프로펜 성분은 또,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에 효과가 좋습니다.
진통제를 고르려면, 증상도 봐야 하지만,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도 고려 해야 합니다.
해열진통제는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염진통제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소염진통제는 분해를 신장에서 하기 때문에 혈압을 올릴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간이 약하면 '애드빌'이 혈압이 높으면 '타이레놀'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 앵커 ▶
그럼 어제 약사단체 의견서로 다시 불거진 타이레놀 주성분의 안전성 논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의견은 요약하면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는 복합제재의 경우,한 알당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을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
식약처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약에 '하루 최대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의문구만 표시하도록 했는데요.
건강약사회는 안전성 시험도 다시 하고, 함량 기준도 낮추라고 주장합니다.
◀ 백용욱 사무국장/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
"응급실에 아세트아미노펜 간독성으로 인해서 실려온 환자들 대부분이 여성이거나 아동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임상재평가를 통해 연령이라던지 성별, 체중에 따라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건강약사회는 "복합제재 한 알 당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325밀리그램을 넘는 약이 많은데 보통 열 알 기준으로 판매돼 모두 복용할 경우 하루 최대 용량을 넘기 쉽고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먹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더 엄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타이레놀은 특히 2년 전부터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죠.
그래서 안전성 논란에 소비자들이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 유선경 아나운서 ▶
네, 먼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너무 많이, 자주 복용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부작용 건수는 2011년 1천5백여 건에서 지난해 4천여 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도 19세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9%로 그 뒤를 이어서 소아청소년과 젊은 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전체 환자의 78%를 차지해 남성보다 세배 이상 많았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볼까요.
미국 FDA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급성간부전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1년 전문의약품에 함유된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 함량을 325mg으로 낮추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도 자체적으로 1일 최대 복용량을 낮춰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럼, 진통제 복용할 때 주의할 점 서울대병원 이정훈 교수의 설명으로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 이정훈 교수/서울대병원 내과 ▶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어서 아스피린 같은 약재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진통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위장관 출혈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일반적으로 용량을 지켰을때 가장 안전한 약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용량이 과하거나 음주하고 결합돼서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경우에는 간 독성을 만들게 됩니다. 간 독성에 가장 흔한 증상은 처음에는 식욕부진과 구역감 그리고 권태감으로 시작하게 되고 정도가 훨씬 심해지게 될 경우는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 있고 더 심해질 경우에는 의식이 흐려지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어린이들은 약 먹일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식약처가 어린이용 진통제와 감기약 복용 주의사항 내놨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 유선경 아나운서 ▶
네, 단순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수칙, 바로 '기록'입니다.
진통제나 감기약은 과다복용을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요.
언제, 얼마나 먹였는지 꼼꼼하게 적어두면, 많이 먹이거나 적게 먹이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 2살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가 알아서 약을 먹이는 것보다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은 이 연령대 유아들에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약을 먹이려고 하면, 쓰다고 도망가는 아이들, 하지만 초콜릿이나 청량음료, 코코아와 함께 먹일 경우,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아스피린'의 경우, 어린이가 먹었을 때 뇌와 간의 손상으로 뇌기능이 저하되는 이른바 '레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정상비약 1위는 뭘까요?
바로 진통제인 '타이레놀'인데요
어제, 한 약사단체가 이 타이레놀에 들어가는 주성분의 함량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서를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성분인데 오늘 이브닝 이슈에서는 진통제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시민들에게 진통제를 주로 언제 어떻게 복용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 리포트 ▶
◀ 김대민 (25살) ▶
"두통약은 많이 먹는 편인 것 같아요.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다들 얘기는 하는데 몸으로 나타나는 게 없으니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 김성곤 (39살) ▶
"제가 한번 아프게 되면 매우 심하게 아파서 한번은 참았는데 며칠 가더라고요. 도저히 안돼서 타이레놀이나 게보린 먹었는데 그나마 조금 낫더라고요."
◀ 임지영(29살)/김우희(30살) ▶
"(부작용)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플 거 같아서 일단 머리 아픈게 우선이니까 타이레놀은 좀 덜 나쁘다 그래서 그냥 타이레놀 먹고 있는 편이에요. 두통약 먹으면 간에 안좋은지 안그래도 술도 먹는 편인데 간이 상할까봐 걱정이 되죠."
◀ 앵커 ▶
진통제는 손쉽게 구입해서 복용하는 약인데, 사실 내용물을 잘 모르고 먹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진통제의 종류와, 이름, 회사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진통제도 성분에 따라 더 잘 듣는 증상이 있는 거죠?
◀ 유선경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진통제는 크게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뉘는데요.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해열' 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데요.
진통제 '타이레놀'과 '펜잘', 또 감기약 '판피린'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입니다.
예를 들어, 펜잘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에다 카페인 등 성분이 추가로 들어 있고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고, 여기에다 알러지 약인 '항히스타민제'나 '기관지 확장제'를 넣으면 판피린 같은 감기약이 되는 겁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은 중추신경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두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 열이 오르는 감기에는 타이레놀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단, 염증에는 효과가 약한 편입니다.
염증에는 '소염진통제'가 효과가 있는데요.
'이부프로펜'이라는 성분이 주를 이룹니다.
'애드빌'과 '부루펜 시럽' 등이 바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이죠.
이부프로펜 계열은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관절염, 치통에 효과가 좋은데요.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감기에는 이 진통제가 더 낫다는 얘기겠죠.
이부프로펜 성분은 또,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기 때문에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에 효과가 좋습니다.
진통제를 고르려면, 증상도 봐야 하지만,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도 고려 해야 합니다.
해열진통제는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염진통제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소염진통제는 분해를 신장에서 하기 때문에 혈압을 올릴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간이 약하면 '애드빌'이 혈압이 높으면 '타이레놀'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 앵커 ▶
그럼 어제 약사단체 의견서로 다시 불거진 타이레놀 주성분의 안전성 논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의견은 요약하면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는 복합제재의 경우,한 알당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을 낮춰야 한다는 겁니다.
식약처는 최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약에 '하루 최대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의문구만 표시하도록 했는데요.
건강약사회는 안전성 시험도 다시 하고, 함량 기준도 낮추라고 주장합니다.
◀ 백용욱 사무국장/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
"응급실에 아세트아미노펜 간독성으로 인해서 실려온 환자들 대부분이 여성이거나 아동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임상재평가를 통해 연령이라던지 성별, 체중에 따라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건강약사회는 "복합제재 한 알 당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325밀리그램을 넘는 약이 많은데 보통 열 알 기준으로 판매돼 모두 복용할 경우 하루 최대 용량을 넘기 쉽고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먹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더 엄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타이레놀은 특히 2년 전부터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죠.
그래서 안전성 논란에 소비자들이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 유선경 아나운서 ▶
네, 먼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너무 많이, 자주 복용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부작용 건수는 2011년 1천5백여 건에서 지난해 4천여 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도 19세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9%로 그 뒤를 이어서 소아청소년과 젊은 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전체 환자의 78%를 차지해 남성보다 세배 이상 많았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볼까요.
미국 FDA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한 급성간부전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1년 전문의약품에 함유된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 함량을 325mg으로 낮추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도 자체적으로 1일 최대 복용량을 낮춰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럼, 진통제 복용할 때 주의할 점 서울대병원 이정훈 교수의 설명으로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 이정훈 교수/서울대병원 내과 ▶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어서 아스피린 같은 약재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진통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위장관 출혈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일반적으로 용량을 지켰을때 가장 안전한 약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용량이 과하거나 음주하고 결합돼서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경우에는 간 독성을 만들게 됩니다. 간 독성에 가장 흔한 증상은 처음에는 식욕부진과 구역감 그리고 권태감으로 시작하게 되고 정도가 훨씬 심해지게 될 경우는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 있고 더 심해질 경우에는 의식이 흐려지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어린이들은 약 먹일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유선경 아나운서, 식약처가 어린이용 진통제와 감기약 복용 주의사항 내놨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 유선경 아나운서 ▶
네, 단순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수칙, 바로 '기록'입니다.
진통제나 감기약은 과다복용을 가장 주의해야 하는데요.
언제, 얼마나 먹였는지 꼼꼼하게 적어두면, 많이 먹이거나 적게 먹이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 2살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가 알아서 약을 먹이는 것보다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은 이 연령대 유아들에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약을 먹이려고 하면, 쓰다고 도망가는 아이들, 하지만 초콜릿이나 청량음료, 코코아와 함께 먹일 경우,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아스피린'의 경우, 어린이가 먹었을 때 뇌와 간의 손상으로 뇌기능이 저하되는 이른바 '레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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