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경호 기자
김경호 기자
야자수 자라는 더운 소치…이변과 사고 속출
야자수 자라는 더운 소치…이변과 사고 속출
입력
2014-02-13 20:30
|
수정 2014-02-14 00:35
재생목록
◀ 앵커 ▶
그런데 경기가 열리고 있는 소치, 날씨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야자수가 자랄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으면서 각종 이변과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슬로프를 박차고 높이 치솟았지만 그만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새처럼 하늘로 멀리 날아가더니 눈 위에 그대로 고꾸라지고 맙니다.
하프 파이프에서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전설적인 선수 숀 화이트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노메달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영상 10도의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으면서 수막현상으로 훨씬 미끄러워졌기 때문입니다.
◀ 숀 화이트 ▶
"(파이프의 눈이) 너무 미끄러워서 모든 선수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허승욱 해설위원 ▶
"설상 종목은 딱딱하게 눈을 얼려서 경기를 합니다. 그런데 눈이 녹으면 지나치게 미끄러울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소매 옷을 입고 지나가거나,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 동계 올림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높은 기온이 경기장의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따뜻한 날씨가 경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열리고 있는 소치, 날씨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야자수가 자랄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으면서 각종 이변과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슬로프를 박차고 높이 치솟았지만 그만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새처럼 하늘로 멀리 날아가더니 눈 위에 그대로 고꾸라지고 맙니다.
하프 파이프에서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전설적인 선수 숀 화이트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노메달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영상 10도의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으면서 수막현상으로 훨씬 미끄러워졌기 때문입니다.
◀ 숀 화이트 ▶
"(파이프의 눈이) 너무 미끄러워서 모든 선수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허승욱 해설위원 ▶
"설상 종목은 딱딱하게 눈을 얼려서 경기를 합니다. 그런데 눈이 녹으면 지나치게 미끄러울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소매 옷을 입고 지나가거나,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 동계 올림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높은 기온이 경기장의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따뜻한 날씨가 경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