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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LG 신제품 'G프로2' 공개…스마트폰 보안 기술 전쟁

LG 신제품 'G프로2' 공개…스마트폰 보안 기술 전쟁
입력 2014-02-13 20:56 | 수정 2014-02-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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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G프로 2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새 잠금해제 방식이 새로웠는데요.

    이런 보안기술의 강화가 요즘 스마트폰 신기술의 핵심입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꺼진 화면을 톡톡 몇번 치자, 잠금이 풀리고 스마트폰이 켜집니다.

    하지만, 아무데나 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화면에 가상의 네 칸을 그린 뒤, 사용자가 정해놓은 순서대로 쳐야 통하는, 일종의 암호입니다.

    화면 어디나, 크든 작든, 방향을 맞춰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간편하면서도 순서 조합이 8만여개나 가능해 보안성도 유지했습니다.

    ◀ 김종훈 전무/LG전자 ▶
    "일반 소비자들이 거의 10분, 심지어는 6분에 한번씩 화면 잠금해제를 하고 있고, 보안 이슈를 어떻게 동시에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작년 가을 이후 스마트폰 업체들은 지문 인식을 앞 다투어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지문은 세계 최고의 비밀번호 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지문을 입력해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도 등장했습니다.

    ◀ 김미숙 과장/팬택 ▶
    "2중 보안의 형태로, 혹시라도 유출이 되더라도 지문을 이용해서 보안성을 높인..."

    미국과 스페인 업체는 공동으로 도감청이나 통화나 문자내역의 유출이 절대로 불가능한 이른바 블랙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생활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바꿔야 할 때입니다."

    각종 개인정보와 위치, 사생활이 고스란히 저장되는 스마트폰, 이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기술이 스마트폰 경쟁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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