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동혁 기자
전동혁 기자
잦아진 남부 폭설, 이제 시작이다…대책 강화 필요
잦아진 남부 폭설, 이제 시작이다…대책 강화 필요
입력
2014-02-19 20:14
|
수정 2014-02-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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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경주는 평소 폭설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사고 지점 부근인 토함산의 지난 6일부터 강수량이 평년의 6배나 되는 등 폭설이 잦아졌습니다.
문제는 기상청 통계를 보면 이런 잦은 폭설이 단발성이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남부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에 비해서 이들 지역의 폭설 대비, 취약하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훈풍 불던 영남 해안이 온통 설국입니다.
지난 주말 찍힌 위성영상엔 북녘 개마고원부터 이어진 폭 30km의 하얀 눈밭이 강릉·울진을 지나 부산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더이상 강원도만 폭설의 대명사가 아닌 겁니다.
실제로 부산과 광주·포항 등 남부 주요 도시의 절반 이상이 2000년 이후 적설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설 주의보 발령 횟수도 남부 지방에서 80년대 이전 53회가, 이후 98회로 두 배 급증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제트기류가 요동치면서 더 남쪽으로 내려온 한파가 아열대 바다의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눈 폭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폭설 지역은 갈수록 남하해, 강원도뿐 아니라 충청과 전라도·경상도 내륙 산간까지 포함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습니다.
◀ 한우석 박사/국토연구원 ▶
"호남권이나 충청권으로 폭설 취약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은 강릉과 속초 지방에선 적설 하중이 5배 정도 강화된 설계 기준으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에선 정읍과 울진을 제외하곤 모두 큰 눈 없는 도시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경주는 평소 폭설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사고 지점 부근인 토함산의 지난 6일부터 강수량이 평년의 6배나 되는 등 폭설이 잦아졌습니다.
문제는 기상청 통계를 보면 이런 잦은 폭설이 단발성이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남부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에 비해서 이들 지역의 폭설 대비, 취약하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훈풍 불던 영남 해안이 온통 설국입니다.
지난 주말 찍힌 위성영상엔 북녘 개마고원부터 이어진 폭 30km의 하얀 눈밭이 강릉·울진을 지나 부산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더이상 강원도만 폭설의 대명사가 아닌 겁니다.
실제로 부산과 광주·포항 등 남부 주요 도시의 절반 이상이 2000년 이후 적설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설 주의보 발령 횟수도 남부 지방에서 80년대 이전 53회가, 이후 98회로 두 배 급증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제트기류가 요동치면서 더 남쪽으로 내려온 한파가 아열대 바다의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눈 폭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폭설 지역은 갈수록 남하해, 강원도뿐 아니라 충청과 전라도·경상도 내륙 산간까지 포함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습니다.
◀ 한우석 박사/국토연구원 ▶
"호남권이나 충청권으로 폭설 취약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은 강릉과 속초 지방에선 적설 하중이 5배 정도 강화된 설계 기준으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에선 정읍과 울진을 제외하곤 모두 큰 눈 없는 도시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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