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나윤숙 기자
나윤숙 기자
경주 리조트 '트라우마' 앞으로 한 달이 중요…대처 어떻게?
경주 리조트 '트라우마' 앞으로 한 달이 중요…대처 어떻게?
입력
2014-02-19 20:31
|
수정 2014-02-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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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 사고를 당한 학생들, 부상 치료만큼이나 정신적인 안정도 중요할 텐데요.
평생의 상처, 즉 트라우마가 남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한달간, 주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끔찍한 사고 직후엔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 리조트 붕괴 피해자 ▶
"순식간에 깔렸어요."
(많이 놀라셨나봐요?)
"네."
사고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3년 전, 동일본 대지진 현장에 있었던 이 여성은 아직까지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
"물건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요. 핸드폰 진동 느낌에도 그 때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불안감을..."
이처럼 한 달이 지나도 사고 장면이 계속 떠오르거나 악몽을 꾸면서 당시와 같은 강도의 고통을 느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잠을 못 이루고, 환청이 들리거나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근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이 같은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 손보경/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도와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라는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피해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스스로 괜찮다고 하더라도, 한 달 이상 불면이나 불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우울증약과 안정제 등 약물치료와 전문적인 정신치료를 병행하면 70% 이상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학생들, 부상 치료만큼이나 정신적인 안정도 중요할 텐데요.
평생의 상처, 즉 트라우마가 남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한달간, 주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끔찍한 사고 직후엔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 리조트 붕괴 피해자 ▶
"순식간에 깔렸어요."
(많이 놀라셨나봐요?)
"네."
사고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3년 전, 동일본 대지진 현장에 있었던 이 여성은 아직까지도 불안에 시달립니다.
◀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
"물건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요. 핸드폰 진동 느낌에도 그 때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불안감을..."
이처럼 한 달이 지나도 사고 장면이 계속 떠오르거나 악몽을 꾸면서 당시와 같은 강도의 고통을 느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잠을 못 이루고, 환청이 들리거나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근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이 같은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 손보경/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도와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라는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피해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스스로 괜찮다고 하더라도, 한 달 이상 불면이나 불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우울증약과 안정제 등 약물치료와 전문적인 정신치료를 병행하면 70% 이상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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