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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공윤선 기자

이번 이산가족상봉 특징은? 갈수록 고령화…부모상봉 줄어

이번 이산가족상봉 특징은? 갈수록 고령화…부모상봉 줄어
입력 2014-02-19 20:57 | 수정 2014-02-2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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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가 됐는데, 그래서인지 앞서 이뤄졌던 18번의 상봉 때보다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내일 상봉자들의 특징,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일부터 시작할 1차 상봉에서 우리 쪽 상봉자 82명은 북한에 사는 가족 180명을 만납니다.

    연령별로는 90세 이상이 25명, 80세 이상 41명으로 전체의 80%가 80세 이상입니다.

    최고령자는 96살 김성윤 할머니입니다.

    김할머니는 북쪽에 있는 동생 2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전체 82명 가운데 남자 상봉자는 여자 상봉자보다 2배 이상 많고, 형제 자매와 사촌간 상봉이 전체의 85%를 차지해 부부나 자녀 간 상봉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부부간 상봉은 89살 김영환 씨가 유일합니다.

    출신 지역은 황해도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평안남북도와 함경남북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산가족들이 고령화하면서 추석 상봉을 추진했었던 지난해 9월 이후 2명이 숨졌고 10여 명은 건강악화 등으로 이번 상봉을 포기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같은 일회성 만남으로는 7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해소할 수 없다며 전면적 생사확인과 함께 자유로운 서신교환 등을 북한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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