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준희 기자
정준희 기자
이산가족상봉 전야, 집결지 분위기는…설레는 마음
이산가족상봉 전야, 집결지 분위기는…설레는 마음
입력
2014-02-19 20:57
|
수정 2014-0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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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산가족 상봉이 내일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오늘 강원도 속초 집결장소에 모두 모였는데요.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호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강원도 속초입니다.
3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산가족 상봉, 이제 내일이면 만납니다.
60여년을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이 집결지인 이곳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두 모였습니다.
가슴 졸이는 상봉 하루 전, 먼저 정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상봉 대상자들이 북한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을 한아름 안고 속속 집결지에 도착했습니다.
라면과 각종 생필품.
돌아가신 부모님께 제사를 올리려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 조숙희 84세/조카 2명 상봉 예정 ▶
"딸기도 몇 개 넣어놨다가 냉장고에 있던 걸로 꺼내 갖고 왔어요. 절이라도 한번...이렇게 살아서 돌아왔다고..."
휠체어를 타고 오신 최고령자 96살 김성윤 할머니.
내일이면 팔순이 넘은 북한의 동생을 만납니다.
◀ 김성윤(96세)/동생·조카 상봉 예정 ▶
"(상봉이 좌절되고) 이제 끝났구나 했지. 못 만나겠다 이제, 나이도 많고. 포기했다가, 다시 또 이렇게 나오게 되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건강이 악화된 84살 이근수 할아버지는 상봉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최종 상봉대상자는 82명, 동반 가족은 58명입니다.
건강 검진과 방북 교육도 마쳤습니다.
◀ 장춘 82세/동생 2명 상봉 예정 ▶
"기쁘죠, 기쁘죠. 63년 만에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 이제 살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마지막이죠."
금강산의 폭설이 우려됐지만 상봉장 주변과 진입로의 눈은 대부분 치워져 행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상봉단은 내일 오전 8시 의료진 12명과 함께 이곳 속초를 출발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쯤 꿈에 그려왔던 가족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내일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오늘 강원도 속초 집결장소에 모두 모였는데요.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호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강원도 속초입니다.
3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산가족 상봉, 이제 내일이면 만납니다.
60여년을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이 집결지인 이곳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두 모였습니다.
가슴 졸이는 상봉 하루 전, 먼저 정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상봉 대상자들이 북한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을 한아름 안고 속속 집결지에 도착했습니다.
라면과 각종 생필품.
돌아가신 부모님께 제사를 올리려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 조숙희 84세/조카 2명 상봉 예정 ▶
"딸기도 몇 개 넣어놨다가 냉장고에 있던 걸로 꺼내 갖고 왔어요. 절이라도 한번...이렇게 살아서 돌아왔다고..."
휠체어를 타고 오신 최고령자 96살 김성윤 할머니.
내일이면 팔순이 넘은 북한의 동생을 만납니다.
◀ 김성윤(96세)/동생·조카 상봉 예정 ▶
"(상봉이 좌절되고) 이제 끝났구나 했지. 못 만나겠다 이제, 나이도 많고. 포기했다가, 다시 또 이렇게 나오게 되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건강이 악화된 84살 이근수 할아버지는 상봉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최종 상봉대상자는 82명, 동반 가족은 58명입니다.
건강 검진과 방북 교육도 마쳤습니다.
◀ 장춘 82세/동생 2명 상봉 예정 ▶
"기쁘죠, 기쁘죠. 63년 만에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 이제 살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마지막이죠."
금강산의 폭설이 우려됐지만 상봉장 주변과 진입로의 눈은 대부분 치워져 행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상봉단은 내일 오전 8시 의료진 12명과 함께 이곳 속초를 출발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쯤 꿈에 그려왔던 가족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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