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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래 기자

美 한국인 입양아 양아버지 학대로 사망…NSA 한국책임자

美 한국인 입양아 양아버지 학대로 사망…NSA 한국책임자
입력 2014-02-19 20:57 | 수정 2014-02-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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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세살배기 남자아이가 입양된 지 불과 넉 달만에 양아버지 학대로 숨졌습니다.

    머리와 몸 곳곳에서 심한 구타 흔적 발견됐습니다.

    김태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미국 메릴랜드의 한 가정에 입양된 올해 3살의 현수 오캘러건군입니다.

    하지만 현수는 입양 넉달만인 지난 1일 의식불명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이틀만에 숨졌습니다.

    부검결과 두개골이 함몰될 정도로 심한 구타 흔적이 머리와 몸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 존 매카시/미 몽고메리 카운티 검사 ▶
    "병원에 왔을 때 아이는 반응이 없었고 몸은 섭씨 30.6도로 차가웠어요. 이미 뇌사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양아버지인 36살 브라이언 오캘러건을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오캘러건은 현재 미 국가안보국 NSA 한국 담당 책임자로, 이라크 전쟁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정순/미주 한인 ▶
    "끔찍한 일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어린애도 그걸 알잖아요. 때리고 맞고 아픈 거를."

    하지만 오캘러건의 변호인측은 아이가 목욕을 하다가 넘어져 다친 사고라며 학대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1950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은 11만 명, 지금도 여전히 매년 천명 정도가 해외로 입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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