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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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몰던 택시, 호텔 돌진…손님 등 3명 다쳐
고령 운전자 몰던 택시, 호텔 돌진…손님 등 3명 다쳐
입력
2014-02-25 20:54
|
수정 2014-0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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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후 서울의 한 특급호텔 현관으로 모범택시가 돌진하면서 호텔 투숙객을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신라호텔 1층 현관.
손님이 드나드는 회전문과 유리창이 모두 산산조각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다친 사람들을 구급차로 황급히 실어나릅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이 호텔 현관 앞에 차를 대려던 모범택시가 갑자기 현관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61살 정모 씨 등 호텔 투숙객 2명과 호텔 직원 24살 이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호텔 관계자 ▶
"아마 (손님이) 내리거나 타던 상황이었겠죠. 본인(운전자)께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모범 택시 운전사는 82살 홍모 씨, 오랜 운전 경험을 가진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님을 태우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갑자기 차가 발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등의 기계적 결함 가능성과 함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갈수록 늘면서 재작년 한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는 모두 1만 5천 건, 10년 전보다 5배 넘게 늘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의 한 특급호텔 현관으로 모범택시가 돌진하면서 호텔 투숙객을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신라호텔 1층 현관.
손님이 드나드는 회전문과 유리창이 모두 산산조각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다친 사람들을 구급차로 황급히 실어나릅니다.
오늘 오후 5시쯤, 이 호텔 현관 앞에 차를 대려던 모범택시가 갑자기 현관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61살 정모 씨 등 호텔 투숙객 2명과 호텔 직원 24살 이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호텔 관계자 ▶
"아마 (손님이) 내리거나 타던 상황이었겠죠. 본인(운전자)께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모범 택시 운전사는 82살 홍모 씨, 오랜 운전 경험을 가진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님을 태우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갑자기 차가 발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등의 기계적 결함 가능성과 함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갈수록 늘면서 재작년 한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는 모두 1만 5천 건, 10년 전보다 5배 넘게 늘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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