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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영 기자

중국 신혼여행객 북적…"웨딩 촬영은 남해에서"

중국 신혼여행객 북적…"웨딩 촬영은 남해에서"
입력 2014-02-26 20:56 | 수정 2014-02-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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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중국에선 한류 때문에 한국식 결혼을 동경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영향이겠죠, 우리 남해안 지역이 중국인들의 신혼여행과 결혼사진 촬영지로 뜨고 있습니다.

    장 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결혼식.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이 끝나면 다릅니다.

    한국 드라마에선 결혼식 다음은 어김없이 신혼여행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중국 상하이TV와 여행사 대표단, 그리고 예비 신혼부부가 남해안을 찾았습니다.

    한국드라마의 신혼여행을 따라해보기 위해서입니다.

    ◀ 수이/상해TV 아나운서 ▶
    "중국에서는 다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드라마 속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한국을 찾는 이유입니다."

    남해를 질주하는 쾌속선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을 촬영해 신혼여행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 쓰이원휘/중국 예비신부 ▶
    "다시 오고 싶습니다. 여기 굉장히 경치가 아름다운데 중국에는 없는 매우 독특한 경치와 분위기라서 또 보러 올 겁니다."

    이들은 한국에만 있는 웨딩촬영에다 혼수까지 장만하다 보니 여행객 가운데 상당히 큰 손에 속합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 신혼여행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맞물려 이곳 남해안은 중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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