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미일 기자
장미일 기자
'헤드폰 선택' 어떻게?…비싼값 못하는 헤드폰, 난청 조심
'헤드폰 선택' 어떻게?…비싼값 못하는 헤드폰, 난청 조심
입력
2014-03-02 20:44
|
수정 2014-03-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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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이렇게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 봤더니 비싸다고 해서 꼭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었고요.
또 일부 제품들은 최대 음량이 너무 커서 주의하지 않으면 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야외에서도 집에서도 손쉽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헤드폰.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 정준식 ▶
"전 음역이 균형있게 나오는 걸 중심으로 고릅니다. "
◀ 배재현 ▶
"주로 재즈를 듣는데 거기에 맞는 헤드폰을 찾으려고 합니다."
좋은 헤드폰의 기준은 편안한 착용감과 음질이 깔끔하고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는지 등인데요.
그런데 꼭 비싼 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방음실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31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헤드폰에 저음과 고음 등 다섯 개 주파수 대역의 신호음을 노출시키고, 그대로 재연하는지 등을 시험했더니 3만 원대에 팔리는 필립스와 파이오니아 제품의 음향 품질이 대여섯 배 가량 비싼 야마하 제품과 비슷했습니다.
최대 음량을 제한하는 국내 기준은 없지만, 일부 제품은 유럽 기준을 넘어서, 사용자들의 주의도 요구됐습니다.
◀ 조경록 팀장/한국소비자원 ▶
"2개 제품들은 사용할 때 소리가 이렇게 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고요."
특정 음역대가 부각되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구입 전에 직접 들어보고, 취향에 맞는 헤드폰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요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이렇게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 봤더니 비싸다고 해서 꼭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었고요.
또 일부 제품들은 최대 음량이 너무 커서 주의하지 않으면 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야외에서도 집에서도 손쉽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헤드폰.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 정준식 ▶
"전 음역이 균형있게 나오는 걸 중심으로 고릅니다. "
◀ 배재현 ▶
"주로 재즈를 듣는데 거기에 맞는 헤드폰을 찾으려고 합니다."
좋은 헤드폰의 기준은 편안한 착용감과 음질이 깔끔하고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는지 등인데요.
그런데 꼭 비싼 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방음실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31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헤드폰에 저음과 고음 등 다섯 개 주파수 대역의 신호음을 노출시키고, 그대로 재연하는지 등을 시험했더니 3만 원대에 팔리는 필립스와 파이오니아 제품의 음향 품질이 대여섯 배 가량 비싼 야마하 제품과 비슷했습니다.
최대 음량을 제한하는 국내 기준은 없지만, 일부 제품은 유럽 기준을 넘어서, 사용자들의 주의도 요구됐습니다.
◀ 조경록 팀장/한국소비자원 ▶
"2개 제품들은 사용할 때 소리가 이렇게 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고요."
특정 음역대가 부각되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구입 전에 직접 들어보고, 취향에 맞는 헤드폰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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