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재홍 기자
전재홍 기자
검찰, 가짜 '박근혜 대통령 시계' 판매업자 기소
검찰, 가짜 '박근혜 대통령 시계' 판매업자 기소
입력
2014-03-03 20:41
|
수정 2014-03-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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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의 서명이 담겨있는 이른바 짝퉁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팔아온 사람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시용으로 '대통령 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짜까지 등장한 겁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중고매매 사이트 검색창에 '대통령 시계'를 입력하니 수십개의 판매 글이 보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이툰 부대원들에게 선물한 시계는 20만원.
1978년 제작된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기념 시계는 5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봉황문양과 대통령 서명이 담긴 일명 '대통령 시계'는 청와대가 한정 수량만 만들어 선물용으로 배포합니다.
물량이 적다보니 남이 쓰던 대통령 시계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정도입니다.
◀ 대통령시계 구매희망자 ▶
"소량으로 나오는 물건이고 시계 차시는 분들은 그 시계가 어디 것인지 그런 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시계의 경우 집권초기인 만큼 선물받은 사람들이 파는 일은 거의 없고, 원하는 사람들은 많은 상황.
위조제품까지 등장하자 검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54살 윤모씨를 박 대통령의 가짜 시계 56개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씨는 서울 종로구 자신의 가게에서 박대통령의 휘장 등을 위조해 팔았으며,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에는 이 전 대통령의 위조 시계도 만들어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대통령의 서명이 담겨있는 이른바 짝퉁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팔아온 사람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시용으로 '대통령 시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짜까지 등장한 겁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중고매매 사이트 검색창에 '대통령 시계'를 입력하니 수십개의 판매 글이 보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이툰 부대원들에게 선물한 시계는 20만원.
1978년 제작된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기념 시계는 5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봉황문양과 대통령 서명이 담긴 일명 '대통령 시계'는 청와대가 한정 수량만 만들어 선물용으로 배포합니다.
물량이 적다보니 남이 쓰던 대통령 시계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정도입니다.
◀ 대통령시계 구매희망자 ▶
"소량으로 나오는 물건이고 시계 차시는 분들은 그 시계가 어디 것인지 그런 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시계의 경우 집권초기인 만큼 선물받은 사람들이 파는 일은 거의 없고, 원하는 사람들은 많은 상황.
위조제품까지 등장하자 검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54살 윤모씨를 박 대통령의 가짜 시계 56개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씨는 서울 종로구 자신의 가게에서 박대통령의 휘장 등을 위조해 팔았으며,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에는 이 전 대통령의 위조 시계도 만들어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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