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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관계 급진전, 피랍자 가족 상봉…정부 간 협의 곧 재개

북·일 관계 급진전, 피랍자 가족 상봉…정부 간 협의 곧 재개
입력 2014-03-17 20:14 | 수정 2014-03-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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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는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납치 피해자 가족들의 상봉이 이루어졌고 곧 정부 당국간 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13살 때 북한에 납치돼 피랍자의 상징처럼 여겨져온 요코타 메구미.

    그가 북한에서 낳은 딸 김은경 씨를, 메구미 씨의 부모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났습니다.

    ◀ 요코타 사키에 (납북 메구미 씨 어머니) ▶
    "어렸을 때 메구미처럼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어요."

    이에 앞서, 북한과 일본은 베트남 하노이와 홍콩, 중국 선양에서 최소한 3차례 이상 비밀접촉을 가졌다고 일본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상봉장소를 평양으로 고집하지 않는 등 전향적인 태도였다며, 아베 정권은 납북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아베 총리 ▶
    "앞으로 납치문제 전면 해결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번 주 중국 선양에서 2차 적십자회담을 갖는데 이어, 2012년 11월 이후 중단된 국장급 협의도 재개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납치문제를 양보하는 대신 경제제재 완화, 나아가 국교정상화 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북핵과 미사일 문제는 한미일 3각 공조로 해결한다는 원칙이 얼마나 지켜질 지가 관건입니다.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 외에 대북 관계를 풀어갈 구체적인 해법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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