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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집중취재] 대기업 임원 연봉 얼마? 1위는 301억원 SK 최태원 회장

[집중취재] 대기업 임원 연봉 얼마? 1위는 301억원 SK 최태원 회장
입력 2014-03-31 20:38 | 수정 2014-03-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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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요 재벌들, 대기업 임원들은 과연 연봉을 얼마나 받을까요?

    세간의 관심사였던 기업 등기임원들의 개별 연봉이 오늘 사상 처음으로 공시됐습니다.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 박영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작년 연봉 1위 기업인은,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SK 최태원 회장.

    작년 내내 구속 상태였지만, 계열사 4곳에서 301억원을 받았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계열사 3곳에서 140억원을 받은 것으로 공시됐고, 삼성가의 유일한 등기이사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은 연봉 30억원이었습니다.

    5대 그룹 총수로는 LG 구본무 회장의 연봉이 43억원, 롯데 신격호 총괄 회장은 23억 5천만원이었습니다.

    SK 외에 사법처리받은 재벌 가운데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계열사 5곳에서 131억원을, CJ 이재현 회장은 47억 5천만원을, 재판을 받고 있는 효성 조석래 회장도 39억원을 받았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44억원으로 부친보다 많았고, 한진 조양호 회장 57억,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24억원을 공시했습니다.

    ◀ 이지수 변호사 ▶
    "그들이 받는 보수와 회사의 성과를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고 그 보수를 받는 사람들이 과연 합당한 보수를 받고 있는지..."

    전문경영인으로는 삼성 최지성 전략기획실장이 삼성전자 3개월 재직동안 39억을 받는 등 삼성전자 연봉이 2~3배 이상 높았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이 67억 7천여만원을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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