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목포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땅꺼짐…붕괴 우려에 수백명 대피
목포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땅꺼짐…붕괴 우려에 수백명 대피
입력
2014-04-02 20:30
|
수정 2014-04-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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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남 목포에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이 순식간에 땅으로 폭삭 꺼져버렸습니다.
추가로 주저앉는 건 아닌지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 CCTV, 큰 충격과 함께 나무가 쓰러지더니 도로 한 면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2시쯤.
아파트 2개동에 걸쳐 있는 길이 50여미터, 폭 12미터의 주차장이 6미터가 넘는 깊이로 주저앉았습니다.
◀ 정순자/아파트 주민 ▶
"집에 있는데 우당탕당 소리가 나서 너무 놀라서 몸만 뛰쳐나왔어요."
이 사고로 주민 76살 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돼있던 승용차 1대가 추락해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바로 옆에서 진행중인 다른 아파트 신축공사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사현장 관계자 ▶
"가시설 공사와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를 하는 과정에 있었고요. (도로 침하가) 실질적으로 이뤄진 것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목포시는 일단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무너진 주차장에 인접한 아파트 375세대를 대피시키는 한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전남 목포에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이 순식간에 땅으로 폭삭 꺼져버렸습니다.
추가로 주저앉는 건 아닌지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 CCTV, 큰 충격과 함께 나무가 쓰러지더니 도로 한 면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2시쯤.
아파트 2개동에 걸쳐 있는 길이 50여미터, 폭 12미터의 주차장이 6미터가 넘는 깊이로 주저앉았습니다.
◀ 정순자/아파트 주민 ▶
"집에 있는데 우당탕당 소리가 나서 너무 놀라서 몸만 뛰쳐나왔어요."
이 사고로 주민 76살 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차돼있던 승용차 1대가 추락해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바로 옆에서 진행중인 다른 아파트 신축공사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사현장 관계자 ▶
"가시설 공사와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를 하는 과정에 있었고요. (도로 침하가) 실질적으로 이뤄진 것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목포시는 일단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무너진 주차장에 인접한 아파트 375세대를 대피시키는 한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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