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정연 기자
신정연 기자
때 이른 더위에 여름 먹거리 대목…냉면·빙수 매출 '껑충'
때 이른 더위에 여름 먹거리 대목…냉면·빙수 매출 '껑충'
입력
2014-04-02 20:30
|
수정 2014-04-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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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봄기운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낮은 초여름 같죠.
때 이른 더위에 냉면과 아이스크림, 빙수 같은 여름 먹거리가 벌써 인기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투박한 메밀면에 고명을 곁들여 얼음 동동 육수까지 한 사발 들이킵니다.
◀ 신관우 ▶
"날씨가 더워지니까 와서 살얼음 떠 있는 냉면국물 시원하게 마시고 나면 속도 풀리고."
보통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대목 장사.
올해는 지난달 중순부터 점심때면 30분씩 줄 서기 예삽니다.
한여름 장사인 콩국수집도 때 이른 특수가 시작됐습니다.
얼음을 수북이 갈아 달달한 망고를 끼얹은 과일빙수, 쫀득한 벌집을 얹은 아이스크림 가게도 성황입니다.
◀ 한지호 ▶
"하루에 한 두세 번씩은 들리는 것 같아요. 점심 한 번, 저녁 한 번씩…"
불과 보름 전까지 호빵과 핫팩을 주요 상품으로 내놨던 편의점들은 재빠르게 여름장사로 갈아탔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이런 얼음컵 제품을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겨 매장에 내놨습니다.
얼음컵 음료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60% 넘게 늘었고, 아이스크림과 맥주도 각각 39%와 22% 더 팔렸습니다.
◀ 김성철/ 편의점 홍보 직원 ▶
"여름상품의 성수기 시점이 한 달가량 빨라졌습니다."
봄을 건너뛴 성질 급한 더위에 먹거리는 어느새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봄기운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낮은 초여름 같죠.
때 이른 더위에 냉면과 아이스크림, 빙수 같은 여름 먹거리가 벌써 인기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투박한 메밀면에 고명을 곁들여 얼음 동동 육수까지 한 사발 들이킵니다.
◀ 신관우 ▶
"날씨가 더워지니까 와서 살얼음 떠 있는 냉면국물 시원하게 마시고 나면 속도 풀리고."
보통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대목 장사.
올해는 지난달 중순부터 점심때면 30분씩 줄 서기 예삽니다.
한여름 장사인 콩국수집도 때 이른 특수가 시작됐습니다.
얼음을 수북이 갈아 달달한 망고를 끼얹은 과일빙수, 쫀득한 벌집을 얹은 아이스크림 가게도 성황입니다.
◀ 한지호 ▶
"하루에 한 두세 번씩은 들리는 것 같아요. 점심 한 번, 저녁 한 번씩…"
불과 보름 전까지 호빵과 핫팩을 주요 상품으로 내놨던 편의점들은 재빠르게 여름장사로 갈아탔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이런 얼음컵 제품을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겨 매장에 내놨습니다.
얼음컵 음료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60% 넘게 늘었고, 아이스크림과 맥주도 각각 39%와 22% 더 팔렸습니다.
◀ 김성철/ 편의점 홍보 직원 ▶
"여름상품의 성수기 시점이 한 달가량 빨라졌습니다."
봄을 건너뛴 성질 급한 더위에 먹거리는 어느새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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