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장훈 기자
김장훈 기자
[집중취재] 뇌 망치는 스마트폰 중독…주의력결핍·틱 장애 위험도
[집중취재] 뇌 망치는 스마트폰 중독…주의력결핍·틱 장애 위험도
입력
2014-04-02 20:54
|
수정 2014-04-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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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접하는 우리 청소년들, 중독 수준이 어른들의 3배라는 통계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우리 아이들 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김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영화에 게임에 하루 2시간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봐야 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결국 부모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 학생 ▶
"머리 전체가 아프고, 집중이 좀 안되고 자꾸 딴 생각이 나요."
인지 능력, 즉 불빛의 일정한 속도에 얼마나 맞춰서 반응하는지를 측정해 봤습니다.
계속, 조금 빠르거나 늦어 엇박자가 납니다.
전화기 사용이 과하지 않은 또래에 비해 반응의 정확성이 1/5 수준입니다.
스마트폰이 주는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져 뇌의 우측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자칫하면 ADHD, 즉 주의력결핍장애나 틱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져 이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전화기 사용을 막으면 금단 현상을 보이는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겁니다.
◀ 장원웅 원장/뇌균형연구소 ▶
"뇌가 그런 능력 갖추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정보를 사용하다 보니까 뇌는 기능저하, 기능이상 등을 겪는…"
정부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의 치료를 위한 매뉴얼을 학교에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접하는 우리 청소년들, 중독 수준이 어른들의 3배라는 통계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우리 아이들 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김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영화에 게임에 하루 2시간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봐야 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결국 부모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 학생 ▶
"머리 전체가 아프고, 집중이 좀 안되고 자꾸 딴 생각이 나요."
인지 능력, 즉 불빛의 일정한 속도에 얼마나 맞춰서 반응하는지를 측정해 봤습니다.
계속, 조금 빠르거나 늦어 엇박자가 납니다.
전화기 사용이 과하지 않은 또래에 비해 반응의 정확성이 1/5 수준입니다.
스마트폰이 주는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져 뇌의 우측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자칫하면 ADHD, 즉 주의력결핍장애나 틱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져 이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전화기 사용을 막으면 금단 현상을 보이는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겁니다.
◀ 장원웅 원장/뇌균형연구소 ▶
"뇌가 그런 능력 갖추지 못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정보를 사용하다 보니까 뇌는 기능저하, 기능이상 등을 겪는…"
정부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의 치료를 위한 매뉴얼을 학교에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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