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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고 자는 아이, 축농증?…방치 땐 안면변형

입 벌리고 자는 아이, 축농증?…방치 땐 안면변형
입력 2014-04-06 20:46 | 수정 2014-04-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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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숨 쉬기 어려울 만큼 코가 막히는 부비동염, 즉 축농증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많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입을 벌리고 자거나 숨 쉬는 걸 힘들어하면 일단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살 이 어린이는 1년 전부터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숨을 쉬었습니다.

    코가 자주 막혔기 때문인데 진료를 받았더니 부비동염, 즉 축농증으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 김윤희/환자 부모 ▶
    "누런 콧물은 이쪽은 나오지 않고 이 반대편에서만."

    축농증 환자의 CT 사진을 보면 코 주변 동굴같은 공간인 부비동이 꽉 막혀 있습니다.

    염증 때문에 콧물 등의 분비물이 빠져나오지 못해 고여 있는 겁니다.

    환자의 1/3이 면역력이 약한 9살 이하 어린이들인데, 코가 막혀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을 갖게 되면 성장 과정에서 얼굴이 길어지는 안면 변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감기인 줄만 알고 오래 방치해두면 눈 주변 뼈나 뇌막까지 염증이 번지기도 합니다.

    ◀ 신재민 교수/고대 구로병원 ▶
    "안와골막하농양 같은 병을 야기할 수 있고요 뇌와 함께 문제가 될 수 있는 해면정맥동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부모가 담배를 피면 아이의 간접흡연으로 축농증 발생 확률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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