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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재난대책본부 밤샘 운용…가용인력·장비 총동원 야간수색

국방부, 재난대책본부 밤샘 운용…가용인력·장비 총동원 야간수색
입력 2014-04-16 21:20 | 수정 2014-04-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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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방부도 가용한 군 병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야간 수색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정호 기자, 현재 군의 구조 진행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군 당국은 사고 직후부터 가동에 들어간 자체 재난대책본부를 밤샘 운용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생존자 구조를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병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군 당국은 야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명탄 100발씩을 실은 공군 CN-235 수송기 6대를 밤사이 현장에 급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오후 시간대보다 시계가 더 나빠지고 유속도 시속 8km 이상으로 더 빨라진 상황입니다.

    앞서 해군 해난구조대와 해경은 오후 6시반쯤 선체 내부 수색에 들어갔지만 생존자 확인이나 구조는 하지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시간 이후 오늘 밤 사이에는 해상 수색 외에 침몰한 여객선 안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해군은 내일 아침부터 해난구조대와 UDT실 병력 220여명을 수중 구조작전에 본격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인원과 물자를 최대한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잠시 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안행부, 해수부, 교육부, 국방부 장관 등을 소집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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