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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중앙재난대책본부…'내일 오전 9시, 공식 브리핑'

이 시각 중앙재난대책본부…'내일 오전 9시, 공식 브리핑'
입력 2014-04-16 21:20 | 수정 2014-04-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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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시각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규현 기자, 현재상황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지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모두 4명 내지는 5명이라는 소식이 전해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곳 재난본부는 오후 6시 반 현재 사망자 3명, 실종자 292명이 확인된 이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추가 사망자나 실종자를 확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 신원은 23살 선사 여직원 박지영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으로 확인됐고,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신원은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것 외에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은 164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중 78명이 이번에 수학여행을 간 학생들로 확인됐다고 재난본부는 밝혔습니다.

    또, 구조된 인원 가운데 5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대부분 경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실종잡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실종자 수는 모두 292명으로,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세 배 가까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재난본부는 군, 경찰 등 구조주체가 제각각이라 집계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빚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오후에 있었던 실수를 의식한 듯 재난본부는 내일 오전 9시 전까지는 공식 브리핑은 하지 않고, 밤새 실종자 수색상황은 해경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난본부는 내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거친 뒤, 오전 9시 안전행정부 장관이 직접 밤사이 사고 수습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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