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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욱 기자

탁하고 빠른 물살 수색 난항…SSU·UDT 152명 현지 급파

탁하고 빠른 물살 수색 난항…SSU·UDT 152명 현지 급파
입력 2014-04-16 21:20 | 수정 2014-04-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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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은 실종자 수색의 관건은 침몰된 선박의 실내수색일텐데요.

    해군은 심해수색작업이 가능한 특수부대와 장비를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군은 사고해역으로 심해수색이 가능한 해군특수부대 해난구조대 SSU와 특수전단 UDT 152명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SSU는 인명구조작업은 물론 선체인양 등 해난사고와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는 정예부대입니다.

    UDT는 수중폭파와 대테러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전부대로 천안함 수중수색작업과 아덴만 인질구출작전에서 무공을 세웠습니다.

    침몰해역의 최고 수심이 40미터에 달하는 만큼 이들 특수부대와 함정들이 보유한 감압장비와 산소공급장치 등이 꼭 필요합니다.

    청해진함과 평택함이 도착하면 특수부대원들은 구조함정과 연결된 생명줄에 의지하면서 심해산소공급장치를 지니고 선내수색에 돌입하게 됩니다.

    관건은 사고해역의 조류와 시야 상태입니다.

    현재 유속이 정상적인 작업이 가능한 수준보다 4배가 빠른 시속 8킬로미터에 달하고 갯벌지형이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작업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 해군과 해경 잠수사들도 일부 실내 수색작업에서 시계가 너무 나빠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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