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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짙은 안개…내일 남부 비 흠뻑

[날씨] 밤사이 짙은 안개…내일 남부 비 흠뻑
입력 2014-04-16 22:30 | 수정 2014-04-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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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면서 진도 부근 해상서는 다시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시간까지 시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현재 수온은 11도 정도로 다소 차갑고요.

    최대 유속은 자정쯤 초속 2.5m 달했다가 6시간 단위로 느려졌다 빨라졌다 반복하겠습니다.

    한편 온종일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내일은 비가 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최고 60mm, 전남과 경상도 10~40mm로 흠뻑 오겠고요.

    반면에 서울과 중북부지방은 오후에 5mm 미만의 적은 양이 오겠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지금도 뿌연 스모그가 가득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오기 전까지는 미세먼지 영향을 계속 받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늦은 밤 서울 경기도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최고 10도 가량 뚝 떨어지겠고요.

    해안지방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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